동네장사에 바가지 씌우는 조명가게 가격이 기가막혀

제가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를 12년 동안 계속해서 살고 있는데~
이렇게 오래살면서 가구, 벽지, 전등 모두가 예전 그대로 것을 고수하며 살았습니다.
10년 넘게 살다보니 세간살이 모두가 올드해져 있었고, 개중에 작은 옷장을 몇년 전에
새로 구입하고 나머지는... 아파트 분양 받아 입주했을때 물건들이 대부분 입니다.

도배 마지막날 집안 등을 모두 교체하고자 집 근처의 조명가게를 갔습니다.
조명가게에 들어가 등 가격을 알아보는데~ 조명가게 사장님 저를 호구로 알고 바가지
씌우려 하더구요!! 집 주인이 설치를 못하면 등 1개당 5만원, 설치를 할줄 알면 1개당
38.000원을 제시하더군요!! 더욱더 어처구니 없는것은 "나중에 집을 팔때를 위하여 등은
밝고 좋은것을 써야한다" 고 하시는데.... 물론 그 얘기가 옳은 얘기 입니다.

25평 아파트- 작은방 2등 / 안방 3등 구매 했습니다.

동네장사 하시는 분이 그 동네에 조명가게가 한곳 밖에 없다고 하여 가격을 무지 UP해서
얘기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더군다나 등 가격을 도배하시는 사장님에게
말해주니 비싸게 받는다고 말을 해주더군요!!(도배 사장님은 잘아는 지인 입니다.) 

식탁등 <-요것으로^^

옥션에서 조명가격을 조회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바싼 가격을 주고 조명을 샀을 겁니다.
같은 제품의 조명인데 동네 조명가게에서 너무 이윤을 추구하려고 하더군요!!
장사는 이윤을 추구한다고 하지만 오픈마켓에서 검색해보면 나오는 가격을 가지고
이렇게 비싸게 받으려고 소비자에게 바가지를 씌워서는 안되겠지요?

소비자에게 바가지 씌우기 보단 차라리 적정한 가격으로 등 1개 설치당 수공비를
얘기했다면 어느정도 수긍했을 것입니다. 16.000원 -> 38.000원을 받는다면.....
이것도 설치해주지 않은 가격이 이 정도라면 얼마나 뻥튀기를 하는지 아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