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홈페이지 만드는 열가지 법칙

일본사이트를 돌아다니다 얻은 "실패한 홈페이지를 만드는 열가지 법칙"입니다.
주로 홈페이지 기획/운영에 관련된 것인데, 재미삼아 읽어보세요.

 

1. 우선 만들고 보자
아무런 컨셉도 정해지지 않은채로 홈페이지부터 만들고 나중에 천천히 내용을 집어넣으면 된다는 생각.
그러다보면 무엇을 전달하고 싶은가가 명확치 않아 방문자들은 재미없다→접속회수감소→판매감소→홈페이지에 대한 관리소홀→실패로 이어진다

 

2. 성공의 법칙을 기다리자
인터넷 비지니스의 성공법칙이 분명해질때까지 기다리는 기업들도 많다. 경마에서 다음 경주의 우승마를 미리 알수 있다면 모두다 그 말에 걸게 되고 당연히 배당금은 거의 없게된다. 성공법칙을 알게되면 모두 같은 것을 하게 되고 이제 그러한 방법으로는 성공할수 없게된다.
시행착오로 스스로 성공의 법칙을 찾아야 한다.

 

3.경쟁사가 움직일때까지 기다리자
다른 회사가 막상 새로운 것을 치고나오면 그 정도는 우리도 생각하고 있었다고 변명하면서도, 막상 스스로는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하지 않는다.
다른 회사와 비슷한 내용과 구성과 목적으로 홈페이지를 만들기 때문에 차별화가 되지 않는다.
인터넷에서 2등은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다.

 

4. 인터넷은 저렴한 광고수단이다
주로 광고/홍보목적으로 인터넷을 만들었기 때문에 한번 만든 홈페이지내용을 거의 바꾸지 않는다.
내용을 거의 갱신하지 않으므로 접속회수가 줄어들고 나중에는 "역시 인터넷으로는 안돼"라고 속단해버린다. 인터넷은 저렴한 광고수단이 아니라 새로운 시장기회라는 인식에서 홈페이지운영을 해야한다

 

5. 어리둥절 웹마스터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게 웹마스터 일을 맡아하게 되었다는 사람이 많다. 이러한 경우 홈페이지 운영에 대한 열정이 부족하거나 마케팅/기타 사내 타부서의 일들을 잘 모르기 때문에 인터넷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웹매스터일을 맡겨져 하게 된 사람일수록 보통 노력만으로는 훌륭한 홈페이지 운영을 할수 없을 것이다.

 

6. 우리회사는 워낙 유명한 회사니까 괜찮아
지명도가 높다고 해서 인터넷에서도 잘 될 것이라는 생각은 커다란 착각. 형편없는 홈페이지는 지명도가 높은 회사것이라도 역시 형편없는 홈페이지 이상은 아니다. 지명도가 높으면 접속하는 사람들의 기대치도 높기때문에 여기에 부응할수 있는 홈페이지가 아니면 오히려 평가가 나쁠수 있다.

 

7. 천천히 완성시켜 나가지
하루빨리 홈페이지를 공개하기 위해 홈페이지의 내용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검색엔진등에 올려놓고 결과를 보아가면서 내용을 추가시켜나가자는 생각.
내용을 나중에 천천히 추가시켜나가자는 생각으로는 시간이 지나도 홈페이지가 완성되지 않으며, 무엇보다도 처음 접속한 방문자가 내용에 실망하고 다시 접속하지 않아서 점점 접속율은 낮아져만 간다.

 

8. 역시 이미지(그림)가 중요하지
멋있는 그림을 넣어서 홈페이지를 기업이미지구축의 일환으로 하고자 하는 것은 좋지만 종종 무겁고 쓸데없는 이미지로 가득찬 홈페이지가 되기 십상이다.
그렇지만 이제는 이것이 옛이야기가 되고 있다.
지금은 디자이너가 중심이 되어 이미지중심의 홈페이지를 만드는 곳은 거의 없어졌다.

 

9.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
처음에는 인터넷에 관심도 없었던 사람들이 홈페이지가 완성되어감에 따라서 이것저것 간섭과 충고를 하기 시작하고 그 결과 원래목적과는 다른 홈페이지가 만들어져 버린다.
특히 사내의 높으신 분이 한마디하는 경우가 많으면 산꼭대기를 전전하게 된다. 이렇게 되기전에 명확하게 책임자와 그 권한을 설정해놓아야 하는데, 이 문제는 요즘도 홈페이지구축할때 가장 골치아픈 문제이다.

 

10. 예산이 없는데...
예산이 없기때문에 훌륭한 홈페이지를 만들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예산을 충분히 투입하면 좋은 홈페이지를 만들수 있다는 것도 환상이다.
정보의 바다 인터넷에서 중요한 것은 정보수집과 수집된 정보의 활용법이다.

 

 

자료천국:테라디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