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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연구원 '통신·방송 시장의 네가지 트렌드'

통신·방송 시장에 변화가 가속되고 있다. 고객들의 니즈는 다양화되고 고도화되고 있으며 통합 기술이 등장하며, 컨텐츠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한 사업자의 노력과 정책의 변화도 매우 빠르다. 네트워크 차별성이 감소하고, IP 기술이 확산되며, 공짜 서비스가 등장하는가 하면 개방형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고, 경쟁과 협력이 공존하며, 컨텐츠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이 중요해지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산업과 시장을 구성하는 이들 동인들의 변화는 향후 기존 서비스의 범용화, 네트워크와 서비스의 개방화, 네트워크와 컨텐츠의 무료화, 컨텐츠의 이동성 강화라는 네가지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사업자들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컨버전스 네트워크 기반 확보, 컨버전스 서비스에 대한 준비를 비롯한 토털 솔루션 사업자로의 변화, 수익 모델의 변화, 융합 서비스가 가능한 가입자 확보 등을 준비해야할 것이다. 
  
< 목 차 > 
  
Ⅰ. 변화의 동인 : 고객, 기술, 컨텐츠, 정책, 경쟁 
Ⅱ. 통신·방송 시장의 네가지 트렌드
 
  
  
최근 2~3년 간 통신·방송 시장은 어느 때보다도 시장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혁신적인 서비스가 많이 등장하며 역동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하지만, 주목할 것은 그 변화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점이다. 수많은 서비스의 등장에 소비자들은 혼란스럽고, 사업자들도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고민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산업 내의 참여자 혹은 산업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소들의 현상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현상들이 향후에 트렌드로 발전하기 때문이다.  
 
본 고에서는 마이클 포터의 5 Forces 이론을 원용해, 고객, 기술, 컨텐츠, 정책, 경쟁이라는 5가지 동인을 중심으로 통신·방송 산업의 변화를 살펴본다. 구체적으로는 고객들의 니즈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으며, 신서비스를 창출해내는 기술의 동향은 어떤지를 알아본다. 그리고 최근 주목받고 있는 컨텐츠와 컨텐츠 관련 산업의 동향과 신규 사업자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정책의 움직임도 조망해 본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제반 환경에서 경쟁하고 있는 사업자들의 변화 모습도 분석한다. 이러한 5가지 변화 동인을 바탕으로 향후 통신·방송 시장에는 어떠한 트렌드가 예상되며 기업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도 모색해 본다. 
  
 
Ⅰ. 변화의 동인 : 고객, 기술, 컨텐츠, 정책, 경쟁 
  
 
고객의 변화 
 
최근 통신·방송 시장에서의 고객의 니즈는 다양화와 고도화, 그리고 서비스 증가로 인한 경제적 부담에서 벗어나고픈 욕구로 요약될 수 있다.  
 
우선 고객들은 다양한 통신·방송 서비스들이 개인별 취향 및 개성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서비스가 다양화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통신 서비스를 예로 들면 고객들은 유선전화, 초고속인터넷, 이동전화가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결합하는 다양화된 결합상품을 원한다. 고객들의 소비 행태가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던 것에서 최근에는 능동적으로 소비하는 행태로 변화하면서 다양성 추구는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능동적 소비행태는 인터넷의 영향이 매우 큰데, 포털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뉴스캐스트나 개인형 홈페이지가 대표적으로 고객의 능동성을 요구하는 서비스 사례들이다.  
 
고객 니즈는 다양화될 뿐만 아니라 기술 진화 속에 기존 서비스보다 한층 개선된 고사양, 고품질의 서비스로 옮겨가고 있다. 고객들은 음성전화에 추가로 영상통화를 원하고, 방송을 보다가 쇼핑하기를 원한다. 또한 영화관에 가지 않으면서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집에서 편하게 영화를 보기를 원한다. 휴대폰으로 언제 어디서든지 원하는 정보를 찾아보거나 집안에 설치한 셋탑박스나 홈게이트웨이를 통해 집안 곳곳의 상황을 살펴보는 보안 서비스를 요구하기도 한다. 
 
한편 이렇게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함에 따라 우선 고객들의 부담도 늘어났다. <그림 2>에서 보는 것과 같이 10년 전 전체 지출 중에서 통신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2% 대에 그쳤지만 최근에는 6%대로 증가했다. 지출 금액도 4만원 대에서 13만원 대로 3배 가량 늘어났다. 여기에 관련 컨텐츠 지출비까지 더하면 그 비중은 훨씬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경기가 악화되면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려는 고객들의 니즈는 한층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의 변화 
 
기술은 오늘날 통신·방송 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가운데 하나이다. 서로 다른 두 산업이 충돌하고 서로 협력할 수 있게 만드는 것도 기술의 발전 덕분이다. 기술이 가져오는 새로운 변화의 모습은 네트워크 차별성의 감소, IP 기반 서비스의 확산으로 요약될 수 있다. 
 
● 네트워크 차별성의 감소 
 
기술이 가져오는 가장 큰 변화는 음성과 데이터 모두 네트워크 차별성이 감소된다는 점이다. 우선 대표적인 통신서비스인 구리선을 이용하는 음성전화인 PSTN(Public Switched Telephone Network) 전화는 기술 상의 변화 없이 시장을 주도했다. 하지만, 인터넷 전화(VoIP, Voice over Internet Protocol)가 등장하면서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수년 전만해도 인터넷 전화 음질이 기존 PSTN 전화에 비해 떨어진다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었으나 기술 발전으로 대등한 수준으로 품질이 향상되었다. 인터넷 전화 확산의 걸림돌이었던 번호의 경우에도 070 번호가 부여되고, 심지어 시내전화 번호 이동성 제도가 시행되면서 일반 전화와 구별되지 않는다. 전화를 거는 사람이나 전화를 받는 사람이나 두 서비스 간의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무차별한 서비스가 되었다. 
 
이동전화도 마찬가지다. 이동전화의 경우 투자비 열세로 인해 후발사업자의 통화 품질이 선발사업자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었다. 고객들은 통화품질을 이유로 후발사업자를 외면하기도 했다. 하지만, 후발사업자도 이동전화 번호이동성과 함께 네트워크 커버리지 향상을 통해 통화품질을 꾸준히 개선해 왔다. 그 결과 최근에는 통화 품질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수준으로 향상되었다. 고객들도 크게 차이를 못 느끼게 되었으며, 대도시 지역에서는 더욱 그렇다. 이동통신 데이터 서비스도 고객들이 속도의 차이를 체감하기 쉽지 않다. 
 
최근 큰 성장을 보였던 초고속인터넷도 네트워크 혹은 서비스 간 서비스의 차별성이 줄어들고 있다. 전화선을 이용한 ADSL(Asymmetric Digital Subscriber Line, 비대칭 디지털 가입자망), 케이블 방송망인 HFC(Hybrid Fiber Coaxial, 광동축 혼합망)를 이용한 케이블 모뎀 방식에서는 속도로 인한 차별성이 있었고, 고객들 간에 방식에 따른 서비스의 안정성에 대해 논란이 컸던 것도 사실이다. 최근에는 100Mbps의 속도를 내는 광랜이 전체 아파트의 70% 이상 지역에서 제공되고, 일반 주택에서도 케이블 방송망에 초고속인터넷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인 DOCSIS(Data Over Cable Service Interface Specification)가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3.0 버전으로 발전하면서 100Mbps급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가 보편화될 전망이다. 게다가 주택 지역에 광 네트워크인 FTTH(Fiber-to-the-Home)이 보급되면 속도 차이는 현저히 줄어들 전망이다. 100Mbps는 고객이 원격진료, IPTV 시청, 화상통화를 동시에 서비스를 제공받더라도 문제없는 수준으로 네트워크 속도 차별로 인한 부가 서비스들의 품질 차별성도 곧 사라질 전망이다. 
  
● IP 기반 서비스의 확산 
 
기술 동인의 밑바탕에는 IP(Internet Protocol, 인터넷 프로토콜) 기술과 인터넷을 통한 컨버전스가 밑바탕이 되고 있다. IP 기술로 인해 통신·방송 서비스의 전달, 이용이 매우 저렴해졌다. 게다가 최근에는 인터넷 접속 서비스와 단말기가 사용하기 편하게 제공되고 있어 IP 기반 서비스 확산의 걸림돌이었던 불편함도 개선되고 있다.  
 
우선 인터넷을 통한 음성 서비스인 인터넷 전화는 확산속도가 가장 빠른 IP 기반 서비스 가운데 하나이다. 우리 나라에서 070 서비스가 시작된 지 이제 겨우 2년 정도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가입자는 이미 300만 명에 육박한다. 유선전화 가입자가 고스란히 인터넷 전화로 이동 가입한 것은 아니지만, 유선전화의 10%가 넘는 숫자이다.  
 
IP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방송서비스인 IPTV도 고객 확대 속도가 빠르다. IPTV의 경우 실시간 서비스가 걸림돌 중에 하나였으나 실시간 방송 전송이 가능해지면서 확산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에는 이동전화도 IP 기반 기술로 대체될 전망이다. 현재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3G 서비스까지의 이동전화의 음성서비스는 가입자마다 하나의 무선 회선(Circuit)을 이용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다음 세대의 이동통신 서비스인 4G 시대가 되면 회선 방식의 서비스는 사라지고 음성서비스마저 IP로 통합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유선과 무선이 모두 IP 기반 기술로 통합된다. 
 
컨텐츠의 변화 
 
컨텐츠는 최근에 가장 주목을 받는 요소이다. 통신 서비스 자체의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컨텐츠는 통신방송 산업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새로운 요소가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컨텐츠를 보유하는 것만으로 사업 기회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며, 다양한 사업 모델을 시도하는 것이 중요해질 것이다. 
 
● 컨텐츠 중요도 증대 
 
통신사업자가 맞닥뜨린 중요한 도전과제는 통신과 방송의 만남으로 인해 컨텐츠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지만 사업자들은 관련 역량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네트워크의 용량은 앞에서 본 것과 같이 100Mbps 서비스가 보편화되면서 충분히 확보됐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컨텐츠는 네트워크 대역폭을 채울 만큼 충분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IPTV의 등장은 컨텐츠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촉매제가 되었다. IPTV에서 실시간 방송이 가능해 지면서 케이블 방송이나 위성방송과 대등한 위치에 올라섰다. 하지만 컨버전스 서비스인 IPTV가 기존 방송과 차별화되고 기존 방송이 제공하지 못했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쌍방향 서비스 같은 추가적인 컨텐츠 제공이 필수적이다. 사업자들도 이러한 상황을 인식하고 쌍방향 서비스 투자에 적극적이다. 예를 들어, 인터넷 포털과 같은 TV 포털, 결론이 여러 개인 드라마, 리모콘을 클릭하면 정보가 뜨는 연동형 데이터 서비스, 인터넷에서만 가능했던 온라인 게임 등이 대표적으로 시도되고 있는 서비스들이다. 하지만, 현재 제공되고 있는 방송은 기존 케이블 방송이 디지털로 전환하면서 시도했던 서비스와 비슷하기 때문에 IPTV가 개선시켜 나가야 할 부분이 많다. 
 
● 컨텐츠의 풍부성(richness)과 도달 거리(reach)의 확대 
 
한편 컨텐츠는 내용이 풍부해지고 가입자에게 도달하는 거리도 더욱 넓어지고 있다. 우선 풍부성 측면에서는 텍스트와 사진 중심의 컨텐츠에서 동영상 컨텐츠의 제공이 일반적인 일이 되었다. 컨텐츠를 구성하는 기술 측면에서도 2D(Dimension, 차원)에서 3D로 발전함에 따라 제공되는 정보의 양도 늘어나는 등 한층 풍부해질 것이다.  
 
이동전화 단말기를 비롯해 휴대용 기기의 기능이 강화되면서 컨텐츠가 고객에게 도달되는 거리도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미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에서 DMB(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로 드라마나 뉴스를 시청하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있다. 실시간 방송뿐만이 아니다. PMP(Portable Multimedia Player)를 이용해서 지나간 방송 프로그램을 본다거나 영화를 보는 것도 일상이 되었다. 4G 시대가 되면 초고속인터넷과 유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휴대폰으로 원하는 방송을 선택해 볼 수 있는 모바일(Mobile) IPTV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제는 통신이 닿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컨텐츠에 접근하고 이용하며 생성까지 할 수 있는 컨텐츠를 위한 유비퀴터스(Ubiquitous) 환경이 조성된다는 의미이다. 
 
정책의 변화 
 
흔히 통신산업을 정책 산업이라고 한다. 그만큼 통신 정책은 사업의 인허가 등과 관련되어 있어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방송도 마찬가지다. 방송은 대중매체로서 공공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사업 허가로부터 컨텐츠 규제에 이르기까지 정책에 영향을 받지 않는 부분이 거의 없다. 통신과 방송으로 분리된 산업이 하나의 테두리 안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하는 컨버전스 시대에도 정책의 변화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정책적 변화가 기대되는 부분은 네트워크 및 컨텐츠 개방 확대, 컨버전스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으로 요약될 수 있다.  
 
● 네트워크 및 컨텐츠 개방 정책 
 
우선 네트워크 개방 측면에서는 MVNO (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가상이동통신망 사업자) 활성화를 위해 지배적사업자의 망개방 의무화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망개방이 의무화되면 이동통신의 주요 진입장벽인 주파수 확보와 대규모 투자라는 두 가지 장벽이 낮아지는 효과가 생긴다. 이로써 서비스 품질 제고 및 경쟁 활성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융합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IPTV 컨텐츠를 개방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IPTV 컨텐츠 개방이란 IPTV PP(Program Provider, 프로그램 공급자)들이 모든 IPTV 사업자에게 컨텐츠를 개방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규제기관이 컨텐츠를 개방해야 할 PP를 지정해야 하기는 하지만 컨텐츠 개방 의무가 정책으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만약 모든 PP들에게 개방의무가 부과되면 대부분의 PP들이 케이블 방송과 IPTV에 모두 컨텐츠를 공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IPTV와 케이블 방송 간에는 방송 프로그램의 차별성은 없어지게 된다. 따라서, 경쟁이 부가서비스나 기타 서비스 경쟁으로 옮겨질 가능성이 높다. 
 
● 컨버전스 활성화 정책 
 
규제 기관은 개방 정책과 함께 새롭게 등장한 컨버전스 서비스의 활성화에도 매우 적극적이다. 대표적인 컨버전스 서비스인 IPTV를 활성화하기 위해 직접사용 혹은 종합편성(종편) 채널을 허용하고 케이블 방송의 PP에 대한 동등접근 허용도 검토하고 있다. 종합편성 채널이 허용되면, IPTV 사업자는 뉴스, 드라마, 엔터테인먼트, 예능 등 직접적으로 방송용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IPTV 사업자의 컨텐츠 제작은 케이블이나 지상파 컨텐츠에 의존했던 것에서 벗어나 컨텐츠를 차별화할 수 있다는 뜻이다. 물론, 컨텐츠의 자체 제작 비율이 증가할수록 컨텐츠에 대한 비용이 늘어나는 단점은 있다. 하지만, 컨텐츠 자체 제작은 컨텐츠로 차별화할 수 있고 향후 제작된 컨텐츠를 다른 매체 등에서 활용하는 원소스 멀티유스 (One Source Multi Use) 체제를 마련함으로써 새로운 수익원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IPTV 뿐만 아니라 기존의 서비스인 유선 서비스에서도 컨버전스를 활성화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인터넷전화 활성화를 위한 유선전화와의 번호이동제도나 망 이용대가 인하가 대표적이다. 번호이동 제도를 통해 유선전화와의 구별이 없게 되었으며, 초고속인터넷 망 제공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망 이용대가 인하를 통해 가격 경쟁력도 갖추게 되었다.  
 
이들 제도가 잘 정착하게 되면 기업들로 하여금 네트워크 기반의 설비기반 경쟁에서 서비스 기반 경쟁으로 전환을 유도할 수 있다. 그리고 통신사업자의 사업 범위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및 생활전반에 걸친 산업으로 확대되는 계기도 될 전망이다. 궁극적으로는 규제 기관이 컨버전스 산업 활성화를 통한 산업 진흥이라는 정책 목표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쟁의 변화 
 
오늘날 사업자들의 환경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기존 서비스의 수익성은 크게 악화되는 가운데, 새로운 시장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으로 요약될 수 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통화료 등 통신 기본 서비스의 요금인하, 광고 기반 공짜 서비스 확산, 타 사업자와의 협업 등이다.   
 
● 요금 인하 추세 
 
사업자가 가장 시급하게 맞닥뜨리고 있는 변화는 음성 통화료를 포함해 소위 ‘접속(connection)’을 목적으로 하는 통신서비스의 요금인하가 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음성서비스의 하나인 시내 전화의 경우 요금이 오랫동안 유지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에 인터넷 전화가 등장하면서 요금 인하가 본격화되었다. 인터넷 전화는 시내 구간 요금은 접속료 때문에 기존 유선 시내 전화와 동일한 수준이다. 하지만 시외 전화의 경우 시내 전화와 동일한 요금을 적용 받기 때문에 기존 전화보다 1/6 수준으로 저렴하다. 게다가 인터넷전화는 070 번호를 사용하면 망내 무료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국제 전화의 경우 더욱 저렴하다. 일부 국가의 경우 인터넷 전화로 거는 국제전화는 50원 내외로 국내 이동전화 요금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게다가 PC에서 인터넷 전화를 걸 수 있는 스카이프(Skype) 같은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통신사업자에게는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다. 이동전화도 수년간 요금인하 압력을 받고 있다. 
 
초고속인터넷도 가격도 가격 하락이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 전화선을 이용한 초고속인터넷인 ADSL 서비스가 첫 선을 보였을 때만 해도 요금이 4만원 가량 되었으나, 현재는 100Mbps의 광랜 서비스를 2만원 대에 이용할 수 있다. 이를 Mbps 당 요금으로 계산해 보면, 10년 전 1Mbps 당 약 30,000~40,000원에서 250~2,500원 수준으로 현저하게 하락했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의 1인당 요금도 <그림 3>에서 보는 바와 같이 5년 전부터 연평균 약 3.9% 정도로 하락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강화해나가야 하는 사업자 입장에서는 요금의 하락은 매우 큰 부담이다. 
 
● 공짜 서비스 확산 
 
사업자들은 압박하고 있는 또 하나의 문제는 접속 서비스에서 속속 공짜 서비스가 등장한다는 점이다. 특히, 무선랜을 이용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의 무료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우선 세계 각국의 공공 기관들이 공공 무선랜 보급에 적극적이다. 샌프란시스코와 홍콩 당국은 무료 핫스팟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인터넷에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FON이라는 무선랜 사업자는 전세계에 동일한 무선 접속(AP, Access Point) 장비를 보급하고 가입자 간에 무선랜을 공유하게 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인터넷에 접속하게끔 하고 있다. 접속서비스로 수익원을 발굴했던 사업자들로서는 공짜 서비스의 등장이 매우 달갑지 않은 존재가 되었다. 
 
● 협업의 증가 
 
가격 인하 등의 압력은 사업자로 하여금 새로운 사업 분야에 진출하도록 한다. 특히,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는 방안으로 현업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통신사업자나 방송사업자 혹은 미디어사업자들은 수십 년간 각자 자신의 산업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해왔기 때문에 컨텐츠나 네트워크 사업에서의 역량은 취약한 편이다. 예를 들어, IPTV를 추진하는 통신사업자는 고객이 좋아하는 컨텐츠를 확보해야 하고 그것을 선별해서 고객에게 전달하는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이러한 역량은 단기간 내에 확보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 방송영역에서 컨텐츠 역량 등을 확보한 사업자와 제휴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컨텐츠 및 서비스 기업들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네트워크 사업자와 제휴하는 모습이다. 예를 들어 구글은 안드로이드라는 플랫폼을 개발함과 동시에 안드로이드 플랫폼 확산을 위해 단말기 사업자를 비롯해 통신사업자와 제휴를 모색하고 있다. 과거 유선 인터넷 시대에 네트워크 사업 및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ISP, Internet Service Provider)에는 관심이 없던 구글과 같은 기업이 무선 환경의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새로운 사업자와의 제휴를 모색하고 있다.  
  
 
Ⅱ. 통신·방송 시장의 네가지 트렌드 
  
 
지금까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통신·방송 미디어 분야의 현상들을 다섯가지 주요 동인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러한 다양한 현상을 종합해 보면 <그림 4>와 같이 통신·방송 시장을 이끄는 네가지 미래 트렌드 즉, 범용화(commodity), 개방화(open), 무료화(freebie), 컨텐츠 이동성(content portability)로 요약될 수 있다.  
 
범용화 
 
범용화(commodity)란 재화나 서비스 간의 품질 차이가 거의 없어서 그 재화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의 이윤이 매우 적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쌀이나 원유 같은 것이 대표적인 범용상품의 예이다. 앞에서 본 것과 같이 네트워크 차별성 감소 및 IP 기반 서비스의 확산으로 통신서비스 시장에서 범용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범용화로 인해 먼저 음성전화망의 중요도는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전화는 기존의 유선전화를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선전화 가입자는 3년 전만해도 2,30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었으나, 2009년에는 가입자가 2,000만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2012년경에는 가정에서 쓰는 집전화의 60%가 인터넷전화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의 보급 속도라면 예상보다 훨씬 빨리 유선전화를 대체할 수도 있어 PSTN 망의 가치는 급속도로 하락할 전망이다.  
 
4G 서비스에서도 이동 인터넷전화(Mobile VoIP)가 기존의 음성서비스를 대체할 것으로 보여 향후 이동전화의 음성서비스도 범용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 때문에 4G 서비스에서 어떤 부가서비스로 향후 투자에 대한 수익을 확보할 것인가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반면, 네트워크의 범용화에도 불구하고 유무선 초고속인터넷 망은 여전히 중요할 전망이다. IPTV, 인터넷전화 등 대부분의 컨버전스 서비스가 초고속인터넷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고속인터넷이라는 서비스 자체의 중요도 보다는 컨버전스 서비스의 기반으로서 얼마나 활용될 수 있는가가 중요해질 것이다.  
 
이에 대응하는 사업자들은 네트워크 자체의 경쟁력을 중시하기 보다는 네트워크가 다양한 분야의 멀티미디어 컨버전스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한 기반이라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사업자들은 네트워크의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전송 대역폭 성능을 업그레이드 시켜 네트워크 기반으로 서비스 차별성을 부각시켜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네트워크는 다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하나의 전달매체에 불과하다. 즉, 네트워크는 사업의 성공을 위한 충분조건에서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하나의 필요조건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개방화 
 
개방화(open)란 통신, 방송 기업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던 네트워크나 컨텐츠 역량을 타사업자에게도 제공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러한 개방화는 IP 기반 서비스가 확대됨으로써 쉽게 상호 연결이 가능해지고 정책적으로도 개방이 추진되며, 현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게 되는 사업적 요인 등이 결합되어 일어나는 현상이다.  
 
우선 개방화가 되면 통신과 방송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유한 네트워크, 플랫폼, 컨텐츠의 독점력과 경쟁우위가 감소하게 될 전망이다. 우선 네트워크의 경우 이미 MVNO 도입을 위한 망개방은 가시권 안에 들어왔다. 컨텐츠도 개방을 통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되는데, LG텔레콤이 무선인터넷 플랫폼을 개방해 출시한 OZ 서비스가 대표적인 예이다. 미국의 경우 2008년 700MHz 대역의 주파수 중 C 블록 경매를 진행하면서 단말기와 어플리케이션(서비스)에 대한 개방 의무화를 조건으로 내세웠다.   
 
플랫폼도 개방화 추세에 있다. 최근에는 휴대폰 트렌드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스마트폰을 지원하는 범용 운영체제(OS, Operating System)가 각광받고 있어 개방화를 앞당길 것으로 예상된다. 범용 운영체제가 보급되면, 휴대폰 제조기업이 제공하던 컨텐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설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된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에 있어서도 개방화는 보편화될 것이다. 애플의 앱스토어(App Store)는 서비스 개발 툴(SDK, Service Development Kit)을 공개해 외부업체의 서비스와 컨텐츠를 수용하기 시작했다. 애플 앱스토어가 성공사례가 되면서 최근에는 단말기 제조기업, 통신 사업자 등 관련 사업자들 모두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을 출시하거나 준비 중이다. 네트워크 사업자도 개방에 적극적이다. NTT의 경우 차세대네트워크(NGN, Next Generation Network)와 어플리케이션 간의 인터페이스 공개로 외부 업체의 어플리케이션을 적극 수용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궁극적으로 개방화는 제공 서비스의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개방화가 진전되면 미래에는 통신·방송 등 소위 네트워크에 의존했던 사업자들은 하나의 서비스로 다양화되고 고도화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가 없다.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모두 제공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 제공사업자(Total Solution Provider)로의 변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토털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역량을 갖추고 있지 않다면 개방화를 통해서 자사의 고객에게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IPTV 사업자가 방송, 오락뿐만 아니라 포털과의 협력을 통해 정보 서비스 제공, 금융회사를 통한 금융 서비스 제공, 그리고 홈네트워킹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한 보안 서비스 제공 등이 가능해야 한다. 
 
무료화 
 
무료화(Freebie)란 광고 등과 연계된 혁신적인 수익모델의 등장으로 저가 및 무료 서비스가 확산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무료화가 미래의 트렌드로 자리잡게 된 배경에는 고객의 경제성 중시, 요금 인하 추세, 공짜 서비스 보급 등이 있다.  
 
소비자들은 통신비 지출에 한계를 느끼고 있으며 통신사업자들은 통신비 이외의 신규 수익원을 발굴할 필요가 절실해졌다. 또한 사업자 입장에서는 가격 인하로 고객을 유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그런데 고객들은 더 이상 초고속인터넷 등에서 단순히 속도가 빠른 서비스에 만족하지 않고 무엇인가 볼거리를 기대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업자들은 광고를 미래 수익 모델의 돌파구의 하나로 모색할 것이다. 광고는 신문, 방송 산업에서 저가의 서비스 제공과 수익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검증된 사업 모델이다. 이미 일부 사업자들은 광고 시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속속 뛰어들고 있다. AT&T, Vodafone, Telefonica 등 통신 업체들은 광고솔루션 기업을 인수하고 미래의 광고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한편, 컨텐츠 기업도 광고를 활용한 수익 모델을 기대하고 있다. 컨텐츠 기업의 경우 기존의 컨텐츠를 다양하게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컨텐츠를 기반으로 한 광고 수익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미국의 방송사인 NBC와 Fox 등 유명 컨텐츠 기업은 2007년 Hulu.com이라는 무료 컨텐츠 제공 사이트를 개설했다. 이 기업은 자사의 방송 혹은 영화 컨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신 광고를 삽입해 수익을 확보한다. 다른 컨텐츠 기업도 이러한 모델을 따르고 있는데, Warner Brothers의 thewb.com이 비슷한 예이다. 
 
이러한 광고 등을 이용한 사업 모델은 미래의 중요한 비즈니스 모델로 점점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그림 5>에 나타나는 것처럼 통신사업자 CEO들은 광고가 통신서비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증대해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사업자 입장에서 무료화는 수익 모델의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전통적으로 통신은 인프라를 설치하고 인프라에 연결을 대가로 하는 통화료와 접속료에 의존했다. 이제 인프라의 경우 수요보다는 공급이 넘치고 있다. 사업자들은 줄어드는 수익을 상쇄하기 위해서라도 새로운 수익원을 찾아나서야 한다. 여기에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컨텐츠를 확보하고 있다면 컨텐츠나 기타 컨버전스 서비스 수익으로 확대할 수도 있다. 
 
컨텐츠 이동성 
 
무료화가 진행되면 컨텐츠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컨텐츠를 이용하는 경험 측면에서도 한층 높은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되는데 바로 컨텐츠의 이동성이 그것이다. 컨텐츠의 이동성(Content Portability)이란 매체나 단말기 등에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컨텐츠를 끊김 없이 볼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컨텐츠 이동성은 고객이 컨텐츠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고, 제공되는 컨텐츠가 풍부해지며, 컨버전스 서비스를 활성화 시키려는 정책도 영향을 준다.  
 
이러한 컨텐츠 이동성에서 IPTV가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을 보인다. IPTV는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추고 있고, 여기에 정보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가정에서의 핵심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가정과 외부의 사용자를 연결시켜주는 기능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시청자가 IPTV를 이용해 집에서 녹화된 방송을 보다가 외부로 나가면 IPTV 플랫폼은 서버나 외부의 기기와 통신을 해 사용자가 보던 방송을 그대로 이어서 볼 수 있게 해준다. 이것이 바로 프랑스의 Orange나 미국의 AT&T 등 해외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추진하는 3개의 스크린(3 Screen), 즉 TV-컴퓨터-휴대폰을 잇는 서비스의 궁극적인 모습이기도 하다.  
 
컨텐츠의 이동성은 가입자의 원천에 변화를 주고 있다. 특히, 가입자의 절대적인 수보다는 오히려 가입자의 폭(scope)이 중요해 질 것이다. 지금까지는 네트워크 별 혹은 서비스 별 가입자 기반 즉 시내전화 가입자,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이동전화 가입자 등 개별 서비스의 가입자의 크기가 중요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컨텐츠 이동성이 강조되면서 유무선 융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유무선과 방송을 통합한 가입자 기반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예를 들어 아무리 이동전화 가입자가 많아도 이와 연계된 IPTV 가입자나 지능형 인터넷 전화 서비스 가입자가 없다면, 컨텐츠의 이동성이 강조된 융합서비스는 활성화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통신과 방송, 미디어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을 5 Force의 틀을 가지고 분석하고 미래 트렌드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트렌드 속에서 기업들이 대비해야 할 경쟁 방식의 변화상을 살펴보았다.  
앞으로의 경쟁환경은 지금까지 경쟁환경과는 확연히 달라질 전망이다. 고객들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한층 더 똑똑해지고 있고, 기술과 정책 등 제반 환경은 점점 더 빠르게 변하고 복잡해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예상을 해 볼 수 있다. 10년 전에도 우리는 인터넷 전화가 주류가 될 것이라는 예견을 해왔다. 이러한 변화의 트렌드에 적응한 기업은 생존할 수 있겠지만, 변화를 거부한 기업은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될 것이다.


옮긴곳: 경제를 읽어라!! 미래가 보인다.                                  노가다구인/구직 = 노가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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