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산 논벼(쌀)생산비 조사결과

2007년산 논벼(쌀)생산비 조사결과

(대전=뉴스와이어) 2008년02월13일-- 논벼(쌀) 생산비 조사결과

1. 2007년산 논벼(쌀) 생산비 동향

10a당 논벼생산비는 607,354원으로 전년도(600,120원)에 비해서 1.2%(7,234원) 증가

직접생산비 0.4%(1,166원) 증가는 노동비(-8.9%), 종묘비(-4.4%)는 감소하였으나, 비료비(8.7%), 농구비(7.2%), 농약비(5.5%) 등의 증가에 기인

간접생산비 2.3%(6,068원) 증가는 논벼 판매가격 상승에 따른 농지임차료 상승으로 토지용역비(2.6%)가 증가한데 기인

80kg당 쌀생산비는 101,491원으로 전년도(94,689원)에 비해서 7.2% 증가

10a당 논벼생산비 1.2%보다 높게 증가한 것은 10a당 생산량이 전년대비 5.5% 감소하였기 때문임

2. 연도별 논벼(쌀)생산비 추이

10a당 논벼생산비는 2003년 태풍(매미)으로 농약비 및 노동시간 증가 등으로 크게 증가한 후 소폭으로 증가하는 추세임

80kg당 쌀생산비는 10a당 생산량의 영향에 따라 2004년 생산량(14.3%) 증가로 감소한 후 2005년부터 증가세를 보임

3. 10a당 생산비 비목별 동향

증가된 생산비

가. 비료비 : 35,023원으로 전년대비 8.7%(2,791원) 증가

단가가 낮은 석회질비료, 규산질비료 등 토양개량제의 투입량 증가 및 유기질 비료사용량의 증가에 기인

나. 농약비 : 29,976원으로 전년대비 5.5%(1,562원) 증가

제초제 사용량 증가(7.5%)와 8,9월 평균 일조량 감소(-40.6%)와 강우량 증가(273.8%)에 의한 농약 살포가 증가한데 기인

다. 기타 재료비 : 11,647원으로 전년대비 39.0%(3,265원) 증가

단가가 높은 소독된 상토를 구입한 농가의 증가에 기인

라. 농구비 : 48,958원으로 전년대비 7.2%(3,301원) 증가

위탁재배면적의 감소와 농기계의 사용 증가로 인하여 농구비 증가

마. 토지용역비 : 246,621원으로 전년대비 2.6%(6,260원) 증가

공공비축용 벼 매입가 및 쌀농가판매가격 상승으로 농가의 10a당 임차료 증가

또한 벼 총수입이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타 작물의 수입이 오히려 더 크게 감소를 보여 논벼 부담비율이 2.8% 증가한데 기인

감소된 생산비

바. 종묘비 : 11,098원으로 전년대비 4.4%(-505원) 감소

논벼 종자 사용량은 전년과 비슷하였으나, 종자가격의 하락에 기인

사. 노동비 : 94,458원으로 전년대비 8.9%(-9,175원) 감소

비료사용량의 증가로 시비시간이 증가한 반면,

농기계사용 및 구간위탁면적의 증가로 본답준비, 이식, 관리 등의 노동시간이 감소하였으며, 기계에 의한 농약살포로 인한 병충해 방제시간 감소 및 제초제 사용증가로 인하여 제초시간이 감소에 기인

4. 10a당 논벼 수익성 동향

가. 총수입

농가의 쌀판매단가는 1.4% 증가 하였으나, 10a당 생산량이 5.5% 감소하여 총수입 감소

나. 순수익 및 소득

총수입은 감소를 보인데 반하여 농구비와 비료·농약의 사용량 증가로 생산비가 증가하여 순수익은 15.4% 감소하였고,

경영비는 내급비 감소로 4.2% 증가를 보임

전년에 비해 순수익률과 소득률은 각각 3.8%p, 3.4%p 감소를 보이고 있음

다. 연도별 순수익 및 소득 추이

순수익률 및 소득률은 쌀 생산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2004년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임

2007년 순수익률 28.9%는 5년전보다 16.4%p 감소함

2007년 소득률 57.4%는 5년전보다 13.4%p 감소함

5. 생산비 구조

가. 지역별 비교

도별 논벼 생산비는 전북지역(671천원)이 가장 높으며, 다음이 경남지역(613천원)이며 강원지역(586천원)이 가장 낮게 나타남

전북지역이 가장 높은 이유는 간접생산비인 토지용역비(321천원)가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농지에 대한 수요가 많아 임차료가 높기 때문임

나. 재배규모별 비교

10a당 논벼생산비는 재배규모가 큰 농가일수록 직접생산비는 감소하는데 비해 간접생산비는 증가 추세를 보임

재배규모가 클수록 규모의 경제가 가능하여 기계사용으로 직접생산비중 위탁영농비 및 노동비가 적게 들기 때문임

간접생산비는 토지용역비의 영향으로 재배규모가 2.0ha 이상인 농가에서 임차농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높게 나타남

다. 경영주 연령별 비교

10a당 논벼생산비는 경영주 연령이 낮을수록 낮게 나타났음

연령층이 낮을수록 직접생산비 중 위탁영농비 지출이 낮고, 노동력 투입시간이 적어 노동비 부담도 적게 들기 때문임

반면, 연령이 많을수록 자기소유의 농지로 재배를 하므로 젊은층에 비해 토지용역비가 낮게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