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릴빗 테일러 Drillbit Taylor

왠지 포스터를 보면 야리꾸리한 내용일 것같은 영화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모든것은 그 뚜껑을 열어봐야 진실을 알 수 있듯이 본 영화도 나름 재미나고 우끼는 영화중에
하나였습니다.

오웬윌슨이 출연한 영화들의 대부분은 그져 그냥 볼만한 영화였는데, 드릴빗테일러의 경우는
오웬윌슨의 출연작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영화라 나름 평하고 싶습니다.

본 영화는 심오하지도.... 그렇다고 내용의 깊이는 없지만 하이스쿨(고딩)을 다니는 2명의 학교
적응기를 다룬 내용이며, 자유인(홈리스)에서 일반 사회인으로 적응해가는 성인의 이야기라
할 수 있습니다.ㅋㅋㅋㅋ  영화 중간 중간에 코믹적인 요소들이 많이 있어서 보는 내내 웃을수
있었습니다. 영화의 등급은 12세 가족영화라 생각하지만 아이들이 봐서 코믹을 이해하지 못할것
같은 영화입니다.ㅋㅋㅋㅋ

영화 내용중에 한가지 눈살을 찌푸리게 한 부분이 있다면 미국의 하이스쿨의 써클중에 일본인
'역사문화보존'이란 써클이 있다는 것에 감정이 온전치 못했다는 것이며, 한국인 써클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 조금 불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