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일본어 [미싱] 아직도 쇼핑몰 카테고리에 쓰이고 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일본의 잔재는 생활 언어로 많이 쓰이고 있다.
그 언어들을 다 말하긴 힘들고... 특히 건설현장은 그중 최고로 많이 쓰인다.
본 글을 쓰게된 이유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평소 트위터로 알게된 햇살님의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서 발견하고 이것을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확산 시켜 오픈마켓과
쇼핑몰에 있는 카테고리를 빠른 시일내에 교체되길 하는 목적으로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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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옥션에 미싱기란 목록을 재봉틀로 수정해 달라고 요청했어요.
[답변]옥션에 미싱기란 목록을 재봉틀로 바꿔달라는 요청에 답변이 왔어요.^^

 '미싱' 쓰고있는 쇼핑몰과 오픈마켓은 어디?

  시간상 많은 곳을 살펴보지 못하고 유명한 몇 곳 많을 표본 조사하듯 살펴봤다.

daum의 디엔샵

G마켓

GS샵

CJ몰

  위 사진처럼 다음-디엔샵 / G마켓 / GS샵 / CJ몰 / 옥션 이렇게 5곳이 카테고리 안에
소분류 '미싱' 이란 단어를 쓰고 있다.  원래 '재봉틀'이란 고유의 단어가 있는데도 말이지!!

   미싱이란 단어의 유래를 위키백과 사전에서 알아보자

재봉틀(裁縫-)은 천이나 가죽, 종이, 비닐 등을 실로 엮는 데 사용하는 기계이다.
재봉기(裁縫機)나 바느질틀, 미싱(일본어: ミシン)이라고도 부른다. ‘미싱’이라는
표현은 영어의 ‘소잉 머신’(sewing machine)이 일본에 전해지면서, 뒷부분인
‘머신’이 변하여 미싱이 되었다고 한다. 동력원으로는 발을 굴려 작동하는 수동식
재봉틀과 전기를 이용해 모터를 돌리는 자동식 재봉틀로 나눌 수 있다.

'재봉틀'이라 올바르게 쓰는 쇼핑몰과 오픈마켓은 어디?

  11번가와 롯데닷컴 2곳이 올바르게 쓰고 있다. 한가지 롯데닷컴이 해주어야 할 일은
괄호안에 '미싱'이란 단어를 빼 주었으면 아주 좋을것 같은데....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이밖에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에누리 2곳을 살펴보니 올바르게 재봉틀로 쓰여 있다.

잘못을 떠나서 한마디 한다면...

  잘못된 표기를 한 5곳의 오픈마켓과 쇼핑몰은 하루 빨리 수정하길 바란다.
5곳의 관계자들에게 한글사랑과 애국심이 없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단지 그들에게
잘못이 있다면 '일이 바뻐서'와 '평소 관심을 두지 않아서'라고 밖에 할 수 없다.

  이들도 6월에 빨간 티셔츠를 입고 대~한~민~국 크게 외치며 광장이나 TV 앞에
응원을 하였을 것이다. 애국가를 들으면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마음은 같다고 생각한다.
무심코 쓰인 생활 속 단어 1개로 꼬투리 잡았다 할지 모르겠지만.. 고쳐져야 하고 지켜져
야할 단어 이기에... 또한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하기에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이다.

  애국이란? 별개 아니다. 이런 사소한거 하나부터 지켜나가는게 바로 애국이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