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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연구원 '국내 스마트홈 시장, 고가 제품보다 저가 제품부터'


소비자들은 스마트홈에 대해 전반적으로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스마트기기에 대해서는 높은 구매 의향을 보였다. 초기 시장의 제품 특성인 불분명한 가치로부터 오는 가격 저항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적용된다면 스마트홈 시장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과 6월, 국내 통신사들이 스마트홈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스마트홈 시장이 열렸다. 통신사들이 상품을 출시하기 이전에도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체험할 수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번 출시를 계기로 스마트홈이 시장에서 다수의 고객들에게 테스트를 받게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물론 이전에도 스마트폰을 통해 전등을 켰다 껐다 할 수 있는 스마트전구, 실시간으로 화면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해주는 실내용 카메라, 집 밖에서 스마트폰으로 제어가 가능한 보일러 등 인터넷에 연결 또는 기기간 통신이 가능한 스마트 기능을 가진 가정용 기기들이 존재하였다. 그러나 통합적인 운영 서비스의 부재, 제한적인 스마트 기기의 종류, 스마트 기기의 높은 가격, 설치 및 연결의 어려움 등으로 많은 스마트홈은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라기 보다 IT 트렌드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얼리어답터가 쓸만한 기기 및 서비스라고 생각되었다. 

최근 통신사, 제조사 등 스마트홈 관련 기업들은 스마트홈 기기와 서비스를 시장에 출시하고 광고와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러한 스마트홈 서비스 및 기기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 

스마트홈에 대해 긍정적이지도 부정적이지도 않은 국내 소비자 

스마트홈 관련 상품 및 서비스는 미국 및 유럽 등의 해외에서 상대적으로 먼저 도입되었다. 이런 이유로 스마트홈에 관한 기존 조사들은 국내 소비자가 아닌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거주환경 및 인식 수준이 상이한 국내 상황에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국내 소비자의 스마트홈에 대한 인식 수준을 알아보기 위하여 실질적인 스마트홈 서비스가 출시 된 후 소비자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조사는 서울 및 경기도 거주 20대에서 50대까지의 응답자 20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스마트홈 개념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수준은 높게 나타났다. 스마트홈의 개념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5%가 대략적으로 알고 있다고 응답하였고 18.5%는 매우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하였다(<그림 1> 참조). 스마트홈이라는 용어는 상대적으로 최근에 도입된 용어지만 90년대부터 홈오토메이션, 유비쿼터스 홈 등의 이름으로 소개되어 많은 응답자가 스마트홈 개념에 대해 익숙한 것으로 보인다. 

높게 나타난 인지 수준과는 다르게 구매 의향은 개념 인지 수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TV를 제외하고 스마트홈의 대표 영역인 안전·보안, 에너지 절약, 편의 영역에의 스마트홈 기기들의 구매의향은 평균 3.5점으로 ‘보통이다’에서 ‘구매하고 싶다’ 사이 정도의 의향을 가진 것으로 조사되었다(<그림 2> 참조). 다시 말해, 아직 대다수 소비자는 스마트홈 기기의 구매를 거부하지도, 구매에 확신을 가지지도 못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스마트홈 기기의 현재 구매 의향과 스마트폰 도입 시기의 구매 의향을 비교해 볼 때 구매의향이 더 높아져야 스마트홈 기기가 본격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보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2% 수준이었던 2009년에 스마트폰에 대한 구매 의향은 3.2점으로 조사되었고, 보급률이 14%로 올라간 2010년에는 4점으로 조사되었다.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의 구매의향 수준과 이에 상응하는 보급 정도를 견주어볼 때 소비자들은 아직 스마트홈 기기에 적극적이지 않지만 계기가 있거나 구매장벽이 낮아진다면 구매에 나설수 있는 단계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당시 조사와 현재 조사는 응답 대상, 조사 방법 등이 달라 정확한 비교의 기준으로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국내시장, 확실한 킬러 서비스가 안보인다 

스마트홈 기기를 제공 기능별로 안전·보안, 에너지 절약, 편의 세가지 유형으로 나눴을 때 응답자들은 안전·보안의 기능을 제공하는 기기에 가장 높은 구매 의향을 보였고, 다음으로 에너지 절약, 마지막으로 편의성을 제공하는 기기 순으로 구매 의향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그 차이는 크지 않았다(<그림 2> 참조). 

스마트홈 서비스가 먼저 도입된 미국에서 스마트홈 서비스는 미국 소비자의 높은 안전·보안 니즈를 기반으로 사업화가 전개되고 있다. 안전·보안 관련 스마트홈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미국 내에서 스마트홈 보급률도 글로벌 및 타 선진국과 비교하여 빠른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그림 3> 참조). 그러나 국내 스마트홈 서비스도 안전·보안을 중심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보안 니즈가 다른 니즈 보다 높다는 것은 동일하지만 그 정도는 미국보다 한국이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그림 4> 참조). 미국에서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의 이용 의향이 높은 이유는 미국의 주거 환경에 기인하다. 한국의 경우 주거 보안은 아파트 등의 공동 주택에서 경비원 고용, 디지털 도어락을 통한 출입자 관리, 공용 CCTV 설치 등의 입주민 대상 공동 서비스로서 제공되고 있다. 또한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각종 시설물 관리도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각 가정이 개별적으로 안전·보안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니즈가 낮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반면, 미국의 경우 상대적으로 단독 주택 유형의 거주 형태가 널리 퍼져있어 주거 시설의 보안과 시설물에 대한 안전 관리를 소유자가 스스로 해야 하기 때문에 안전·보안에 대한 분명한 니즈가 존재한다. 이러한 이유로 ADT와 같은 보안 전문업체뿐만 아니라 케이블사업자, 통신 사업자 등도 안전·보안 중심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미국에서는 안전·보안 관련 스마트홈 서비스가 킬러 서비스의 역할을 한 반면, 국내 소비자들에게서는 공통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나는 니즈가 없어서 특별한 킬러 서비스가 등장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로 인해 상당수의 업계 전문가들도 국내에서 스마트홈 시장이 스마트폰 시장과 같이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서 발견한 국내 스마트홈 시장의 잠재력 

물론 모든 소비자들이 공통적으로 열광할 수 있는 킬러 서비스가 있다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공통적 킬러 서비스가 없다고 해도 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열려 있다. 조사 결과에서도 나타났듯이, 국내 모든 소비자들이 공통적으로 원하는 스마트홈 기기는 없었지만, 유사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응답자들의 경우, 작게는 1~2가지, 많게는 5~6가지의 특정 스마트홈 기기에 대해 높은 구매 의향을 나타냈기 때문이다(<그림 5> 참조). 

예를 들어, 여성 1~2인 가구는 남성 1~2인 가구나 3인 이상의 다인 가구 응답자와는 다르게 스마트홈CCTV와 스마트로봇 청소기, 스마트 냉장고에 상대적으로 높은 구매 의향을 보였다. 인터넷에 연결되어 외부에서도 스마트폰 등을 통해 화면을 확인할 수 있는 홈CCTV 제품은 집에 있는 자녀의 상태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맞벌이 여성과 집에 애완동물을 혼자 두어야 하는 고객을 타겟으로 마케팅 되어 왔다. 그런데 이와 더불어 가구원 수가 적은 여성 1~2인 가구도 스마트홈CCTV에 높은 구매 의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안에 혼자 있는 상황이 잦은 라이프스타일로 인해 보안에 대한 니즈가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여성 1~2인 가구는 스마트 로봇 청소기에도 상대적으로 높은 구매 의향을 보였다. 여성 1~2인 가구 중 스마트 로봇 청소기를 매우 구매하고 싶다고 답한 응답자 중 75%는 일을 하고 있어, 로봇 청소기에 대한 니즈가 큰 것으로 보인다. 

주택 및 빌라에 거주하는 고소득 응답자는 스마트가스락과 스마트홈CCTV, 스마트보일러에 상대적으로 높은 구매의향을 보였다. 아파트 거주자 대비 공동 시설 관리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주택의 경우 안전 및 보안에 대한 니즈가 더 강한 것으로 보인다. 

2,30대이고 얼리어답터 성향을 보이는 응답자들은 그렇지 않은 응답자 대비 상대적으로 다양한 기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2030 얼리어답터가 관심을 보인 기기는 여성1~2인가구 및 고소득 주택 거주 고객 군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받은 스마트 홈CCTV와 스마트 로봇 청소기, 스마트 가스락뿐만 아니라 스마트 스위치, 스마트 전구, 스마트 플러그, 스마트 에너지 미터, 스마트 세탁기에도 높은 구매 의향을 보였다. 2030얼리어답터는 다양한 기기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스마트홈 기기와 서비스에 대해 ‘매우 구매하고 싶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40~50%를 상회하는 조사 결과를 볼 때, 국내 스마트홈 시장 역시 성장 잠재력이 충분히 있다고 볼 수 있다. 

초기 스마트홈 시장, 불확실한 가치로 인한 가격 저항 극복이 관건 

국내 스마트홈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충분한 것으로 보이지만, 초기 시장 확대가 쉽지 않은 측면도 있다. 소비자들이 느끼는 가격적인 부담이 그것이다. 조사에서도 기기와 서비스, 요금제를 조합한 몇 가지 상품을 제시했을 때 응답자들이 비교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가격이었다. 그만큼 우리나라와 같은 초기 스마트홈 시장에서는 가격에 대한 저항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격 저항의 핵심 원인은 아직까지 소비자들이 스마트홈의 가치를 확실히 체감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보급 초기에 이루어진 조사에서도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43%에 달할 정도로 많았다. 새로운 기기와 서비스의 경우 광고와 체험기 등 간접 체험만으로는 가치를 확실히 체감하기 어렵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직접 사용해 보기 전까지는 그 가치에 대해 확신하지 못한다. 불확실한 가치에 대해 확정적인 비용을 지불하기 꺼려하는 것이다. 

상품을 선택하는 기준에서 응답자들이 가격 외에 약정 기간이나 기기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지 여부도 함께 고려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표 1> 참조). 이들은 스마트홈 기기와 서비스가 필요하다고는 느끼지만, 자신에게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는지를 명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기기를 변경하거나 서비스를 해지하기 쉬운 상품을 선택한 것이다. 

반면, 소비자들이 스마트홈의 가치를 확실히 체감하게 된다면, 구매 의향이 확연히 높아질 수 있다. 소비자가 이미 체험하여 확실히 인지하고 있는 가치를 강화시켜 주는 스마트홈 기기와 서비스에 대해서는 지불 의향이 매우 높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예를 들어, 냉장고나 세탁기 등 가전의 본래의 기능을 개선시켜 주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개인 IT제품을 2개 이상 보유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포커스그룹 인터뷰를 진행하여 스마트 가전에 대한 생각을 물어 보았다. 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가전 본래의 기능이 더 잘 작동하는 것이 스마트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본래의 기능을 개선시켜 주는 데에는 지불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표 2> 참조). 

스마트홈 기기에 대한 소비자의 가격 부담 완화 필요 

국내 스마트홈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현실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스마트홈 기기와 서비스 중에서 특히 기기의 가격 부담에 대한 완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출시된 스마트홈 서비스를 보면, 대부분 서비스에 대한 요금은 월 1천 원 수준으로 매우 낮거나 무료이다. 다수의 스마트홈 기기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면서 매월 수천 원에서 1만 원 가량의 요금이 부과되는 패키지 상품의 경우도 실질적으로는 요금의 대부분이 스마트홈 기기의 할부금이다. 결국 스마트홈 기기에 대한 가격 부담을 줄이는 것이 초기 스마트홈 시장을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상대적으로 비싼 스마트 가전에 대한 구매 의향이 낮다는 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어떤 기기를 연결하여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서 전체 응답자의 9%가 스마트에어워셔/제습기, 6.5%가 스마트 냉장고, 5.5%가 스마트 세탁기를 선택하였다. 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스마트 가스락을 선택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35.5%, 스마트홈CCTV를 선택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30%였다. 

스마트 가전을 스마트홈 서비스에 연결해쓰는 것을 주저하는 이유는 가격과 라이프사이클이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과 같은 대형 가전은 다른 스마트홈 기기에 비해 가격이 비싸 구매 의사 결정이 쉽지 않다. 또한 대형 가전의 라이프사이클은 약 5~10년 정도의 오랜 기간으로 스마트홈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 가전을 바꾼다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가전에 대한 구매 의향이 낮은 가운데 그 중에서도 냉장고, 세탁기처럼 크기가 크고 비싼 제품 보다는 로봇 청소기나 에어워셔 등 대형 가전 대비 저렴한 소형 가전을 선택한 비율이 다소 높게 나타난 것이다. 

기기의 가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기기의 가격을 낮추는 것이 아닌 다양한 측면의 대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현재와 같이 가전 기기 중에서 고가의 프리미엄 모델에만 스마트 기능을 넣는 것이 아니라 중저가의 보급형 모델에도 스마트 기능을 넣는 방법, 또는 저렴한 스마트 액세서리를 이용하여 기존의 가전 기기를 스마트한 가전 기기로 바꾸는 방법 등이 있다. 예를 들어, 클라임(Clime)이라는 소형 스마트 센서를 세탁기에 부착하면, 진동이 멈추는 것을 감지하여 세탁이 완료되었을 때 스마트폰으로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아주 작은 비용으로도 일반 세탁기가 스마트한 세탁기로 될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저렴하게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여러 대안들이 소비자에게 제시된다면, 국내에서도 스마트홈 시장이 활성화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국내 스마트홈 시장의 모든 소비자가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니즈는 발견하기 어렵지만,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소비자 집단을 나눠서 분석한 결과, 각 집단 별로는 매우 높은 구매 의향을 보인 스마트홈 기기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스마트홈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소비자가 많은 것과 달리, 아직 스마트홈의 가치를 확실히 체감하는 소비자는 많지 않아서 지불 비용을 최소화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이 스마트홈의 가치를 알도록 하기 위해서는 직접 구입하여 자신의 집에 설치하고 체험하도록 하는 방법이 가장 확실하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완화시켜 줄 필요가 있다.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완화시키는 방법이 현재 출시된 스마트홈 기기의 가격 인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고가의 프리미엄 모델 뿐만 아니라 중저가의 보급형 모델에도 간단한 스마트홈 기능을 추가하거나, 이미 구입한 구형 가전 기기에서도 스마트홈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소형 액세서리 또는 업그레이드 키트를 판매하는 방법과 같이 단순한 가격 인하 외에도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완화시켜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소비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면, 스마트홈 기기와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 보면서 가치를 확실히 체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게 될 것이고, 이들의 스마트홈에 대한 구매 의향이 높아지면서 보다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와 서비스를 구입하게 되는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한 국내 스마트홈 기기 제조 업체와 서비스 사업자들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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