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에서 숙녀로 성장통영화 '청바지돌려입기2'

왠지 포스터에 끌려서 본영화 '청바지돌려입기2(The Sisterhood Of The Traveling Pants 2)'

본 영화는 보고자해서 본게 아닌 금발머리 여자배우에 끌려서 아무생각없이 봤다.
시작 첫머리에서 4인방의 여자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으로 각자의 전공으로 제각각
흩어져 소녀에서 숙녀로의 변신을 꽤하는 성장통 영화라 할 수 있다.

남자의 성장통 영화로 유명한 '아메리칸파이'와는 조금더 색다르고 섬세함이랄까
남자들이 모르는 여자들의 우정을 그린 영화라 할 수 있다.
사람이 나이를 먹고 성인이 된다고 하는 측면에서 꿈많던 시절과 서서히 꿈을 잊어버리고
세상과 타협하면서 자기만족으로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을 살짝 엿볼 수 있다고 할까?

소녀적 청바지를 돌려입으며 소원을 바라고 성취하려던 시절과 숙녀가 되가면서 바램을
바라면서 어느샌가 부감각 해지며 소흘히 대하는 그녀들을 보면서 나에게 성장통은 어떤것이
있었나 생각해보는 영화이다. 그럼과 동시에 우정을 나눴던 녀석들을 떠올려보고 이들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