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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연구원 '디스플레이 부품 산업, 범용화의 덫에서 벗어나라'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부품 기업 실적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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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의 BLU 필름 시장 점유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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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스플레이 부품 산업의 성장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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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5월15일--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부품 국산화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대부분 범용 부품 차원에 머무르고 있다. 국내 디스플레이 부품 산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범용화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대응방안을 모색해 본다.

국내 디스플레이 부품 업체들의 실적이 악화되고 있다. 전방산업인 LCD 및 PDP 패널 가격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부품 업체들에 대한 패널 업체들의 단가 인하 압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006년 LCD TV용 패널 가격은 42인치 HD급 기준으로 약 34% 하락했으며, PDP TV용 패널 가격은 50인치 HD급 기준으로 약 27% 떨어졌다. 평균적으로 보면 연간 30% 이상 패널 가격이 떨어진 셈이다. 실제로 국내 디스플레이 부품 기업들의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국내 디스플레이부품 기업 중 주요 상장 기업 10개사의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2005년 26.4%, 2006년 27.8%의 고성장세를 나타냈지만, 평균 영업이익률은 2004년 9.8%, 2005년 8.7%, 2006년 5%로 급격하게 감소하는 추세이다.

문제는 앞으로도 패널 업체들의 단가 인하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이다. 디스플레이 산업의 양대 축인 LCD와 PDP 진영간 가격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고, 패널 업체들의 자체적인 공정 개선을 통한 원가 절감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국내 패널 업체들이 최근 수익성 제고 차원에서 범용 제품을 중심으로 중국 및 대만 업체들로부터 부품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디스플레이 부품 업체들의 어려움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디스플레이 부품 산업의 현주소

지난 2월, 산업자원부가 발표한「국산화 실태 기술경쟁력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기준으로 LCD TV와 PDP TV의 국산화율은 각각 88%와 9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5년 대비LCD TV는 7%p, PDP TV는 4%p가 향상된 수치이다. LCD 소재/부품은 82%, PDP 소재/부품은 56%의 국산화율을 보였다. OLED(Organic LightEmitting Diodes), BLU(Backlight Unit),LED(Light Emitting Diode) 역시 전반적으로 국산화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CD 소재/부품의 경우 액정 소재 및 드라이버IC 등을 제외하면 국산화율이 80%가 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국산화 부품의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주로 범용 제품 차원에 머무르고 있어, 질적인 측면에서 국내 디스플레이 부품 산업은 개선의 여지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 핵심 부품 소재는 여전히 수입에 의존

LCD 핵심부품인 편광판과 BLU를살펴보자. 편광판은 LCD 패널에서 빛의 일정 방향 성분만을 투과 또는 차단시켜 LCD 화면을 구현하는 역할을 한다. 편광판은 각각의 기능을 하는 몇 개의 필름층으로 나누어진다. 편광 기능을 부여하는 PVA(PolyvinylAlcohol) 필름과 이를 지지하기 위한TAC(Triacetate Cellulose) 필름, 표면 보호를 위한 보호 필름, 반사방지 및 광시야각 개선을 위한 기능 필름, 그리고 각 필름들을 LCD에 부착하기 위한 점착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제는 편광판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TAC필름과 PVA 필름을 사실상 일본 기업들이 독점하고 있다는 점이다. TAC 필름의 경우 Fuji PhotoFilm과 Konica Minolta가 7대3 내지는 8대2의 비율로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PVA 필름 역시Kuraray와 Nihon Gosei, 2개 업체가 과점하고 있다. 광시야각 개선 필름의 경우에도 기본적으로TAC 필름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Fuji PhotoFilm과 Konica Minolta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핵심 기능 필름 중 하나인 반사 방지 필름의 경우DNP와 Toppan을 비롯한 일본 기업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BLU도 비슷한 양상이다. LCD는 자체적으로 발광이 안 되는 특성 때문에 광원 역할을 하는BLU가 반드시 필요하다. BLU는 실제 광원이 되는 형광 램프로부터 밝기가 균일한 화면을 구현해내는 역할을 한다. BLU 역시 램프와 몇가지 필름층으로 나누어 진다. 빛을 균일하게 분포시키는 역할을 하는 도광판, 입사된 빛의 손실을 줄이기 위한 반사필름, 빛을 산란시켜 시야각 전반에 고루 퍼지게 하는 확산필름, 빛을 집광 또는 굴절시켜 휘도를 상승시키는 역할을 하는 프리즘필름과 광원 역할을 하는 램프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대부분은 국산화가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지만, 밝기(휘도, Brightness) 상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프리즘필름의 경우에는 원천기술 특허를 내세운3M이 10년 가까이 독점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DisplaySearch에 따르면 3M은 2006년 4분기기준으로 프리즘필름 시장에서만 65%, 확산필름과 프리즘필름을 합칠 경우에도 전 세계 시장의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산업자원부 조사에 따라 완제품기준으로 보면 편광판과 BLU의 국산화율은 각각100%와 85%이지만, 부가가치가 높은 핵심 부품소재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TFT-LCD 관련 부품/소재 수입 의존도는60%를 상회하고 있다. 이는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국산화가 상대적으로 쉬운 조립/가공 분야의 부품 양산에 치우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국내 중심의 한정된 고객 기반

아울러 국내 기업들에게 집중되어 있는 고객 기반도 국내 디스플레이 부품산업의 기반을 취약하게 만들고 있다 .LG화학의 편광판과 SKC의 확산필름, 반사판 정도를 제외하면 국내 디스플레이 부품 기업의 고객은 대부분국내 디스플레이 패널 기업에 국한되어 있다. 이는 상당 부분 국내 디스플레이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LCD 부문의 LG필립스LCD와 삼성전자, PDP 부문의 LG전자와 삼성SDI의 계열화 전략의 결과이기도 하다.LCD의 BLU가 대표적이다. LG필립스LCD는 희성전자와 앨앤에프 등 4개 업체, 삼성전자의 경우 한솔LCD, 태산LCD 등 6개 정도의 국내 업체가 BLU를 공급하고 있다. 한정된 고객을 놓고 여러 업체가 경쟁하다 보니 중장기적인 기술 투자 보다는 생존을 위한 단기성과 중심으로 사업이 이루어지게 되고 그 과정에서 가격을 무기로 출혈 경쟁까지 감수해야 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물론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 기업의 부품 업체계열화가 디스플레이 부품의 국산화에 크게 기여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부품 산업 측면에서 보면, 국내 디스플레이 부품 기업들이 고객의 니즈에 대한 단기적인 대응에 급급하다 보니 구조적으로 근본적인 경쟁력 제고를 위한 원천기술 확보에 대한동기 및 노력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국내 디스플레이 부품 산업은 전방산업 업황 및 특정 고객 성과에 따라 실적이 크게 출렁이는, 구조적으로 변동성이 큰 산업 특성을 보인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국산화 부품의대부분이 기술적인 차별화보다는 고객의 원가 절감니즈를 충족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지면서 범용 제품(Commodity)에 국한되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더욱이 일부 범용 부품의 경우 대만 및 중국 기업들의 시장 진입이 본격화되고,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기업 역시 원가 절감 차원에서 계열 기업 이외에 국내외에서 아웃소싱을 늘리는 등 구매선 다변화를 확대하고 있어 국내 디스플레이 부품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국내 디스플레이 부품 산업의 극복과제

향후 한국이 디스플레이 종주국의 위상을 지속하기위해서는 세트와 패널 경쟁력 제고의 핵심인 부품산업의 업그레이드가 절실하다. 부품 사업의 양대성장 축이 기술 기반과 고객 기반이라고 보면, 국내디스플레이 부품 산업의 미래는 여전히 밝다고 판단된다. 국내 디스플레이 부품 기업들은 일본 기업 못지않은 국내 고객 기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고객의 단기 니즈 대응에 급급했던 수동적인 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국내 고객기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상대적으로 취약한 기술력을 끌어올리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국내 고객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기반을 글로벌 기업으로 다변화하고,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하여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장기적으로는 부가가치가 높은 소재 부문으로의 진입이 요구된다.

● 글로벌 기업으로 고객 기반 확대

모든 산업에서 고객이 중요하겠지만, 최종 고객이 아닌 기업 고객을 상대하는 부품 산업에 있어서 고객 기반은 곧 성장 기반이다. 현재의 고객 기반 자체가 다른 고객 개척을 위한 마케팅 포인트가 되며 안정적인 고객 기반이 있어야 미래를 위한 투자가 가능하다. 특히, 디스플레이 산업은 본질적으로 제품 수명이 짧은 산업이다. 따라서 빠르게 변화하는 수요 트렌드를 파악하여 적기에 대응하는 능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다양한 고객기반, 나아가 글로벌 고객 기반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30%가 넘는 시장 점유율로 글로벌 편광판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Nitto Denko의 가장 큰 무기는 안정적인 고객 기반이다. 자국의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한국 및 대만 고객내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여 해외 고객 매출 비중이 30%가 넘는다.2006년 4분기 기준으로 자국 고객인 샤프 물량의70%, AUO의74%, LG필립스LCD의65%, 삼성전자의 26%, CMO의 13% 등 글로벌 Top 기업들을 모두자사의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스미토모화학의 경우는 더 극단적이다. 해외 고객이 대부분으로 삼성전자의 74%, CMO의 74%, CPT의 36%, AUO의12%를 점유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현재의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사업 인프라 및 역량을 축적하여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통해 성장해 온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고객 기반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게 되면 특정 고객에 종속되지 않고, 수요 트렌드를 파악하여 선행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새로운 수요 창출이 가능하게 된다.

● 핵심 기술 확장을 통한 애플리케이션 다변화

산업자원부가 조사한 일본 대비 기술 수준 비교에 따르면 국내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력은 LCD 패널이 76%, PDP 패널이 85% 정도이다. 하지만 LCD기초 소재 제조 기술은 60%, PDP 유리기판 제조기술은 50% 수준에 머물러 있다. TFT-LCD용 액정의 경우에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의 원인은 핵심 소재에 대한 원천기술 대부분을 해외 기업들이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근본적으로 국내 디스플레이 부품 산업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서는 주요 부품 및 소재에 대한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다. 선진 기업들의 경우 대부분이 강력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핵심 기술 확장을 통한 애플리케이션 다변화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디스플레이용 광학 필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Fuji Photo Film과 Konica Minolta는 잘 알려진대로 카메라용 필름을 제조하던 업체들이다. 이들 기업들은 기존 핵심 기술을 확장하여 카메라용 필름과 기반이 유사한 편광판의 TAC 필름 시장에서 확고한 시장 지배력을 구축함으로써 카메라에서 디스플레이 쪽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다변화하는 데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TAC 필름 기반의 광시야각 개선 필름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결과적으로 디지털 카메라의 출현으로 인한 사업 존폐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또 다른 편광필름 핵심 소재 중 하나인 PVA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Kuraray도 비슷한 사례이다. 섬유 및 합성수지 제조업체로 출발했던 Kuraray는 사양 산업인 섬유 산업에서 탈피, IT 및 의료, 환경분야 소재 사업에 R&D 투자를 집중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이동함으로써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에 걸쳐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사업 성과가 특정 산업에 종속되지 않는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 소재 분야로 Value Chain 확장

앞서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국산화가 조립/가공 분야의 최종 제품 양산에 집중되어 있는 현실을 지적한바 있다. 최종 부품 조립/가공의 경우 원가 절감 이외에 기술적 차별화 여지가 많지 않기 때문에 항상범용화의 위험이 존재한다. Nitto Denko의 경우 주력 제품은 편광판이지만 단순 부품 조립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편광판을 구성하는 광시야각 필름 및 반사방지필름 가공 기술까지 내재화하여Value Chain 후방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는 부품 자체보다는Value Chain 상 후방에 있는 원재료/소재 가공 분야의 부가가치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LCD 핵심 부품으로 광원으로부터 나온 빛을색으로 재현하는 역할을 하는 컬러필터의 소재인컬러레지스트(Color Resist), 오버코트(Overcoat),포토스페이서(Photo Spacer) 등을 생산하는 JSR의 경우 영업이익률이 30%에 달하고 있다. PVA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Kuraray도 평균적으로 15%가넘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확보하고 있다.

원천 특허를 바탕으로 BLU 프리즘필름 시장을 10년 가까이독점하고 있는 3M의 영업이익률 역시 30%가 넘는다. 물론 현재 원재료/소재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기업들 대부분은 원천 특허를 바탕으로 높은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진입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다른 기업들이 쉽게 진입 가능한 범용 부품 가공 분야에서 한정된 시장을 놓고 출혈 경쟁을 하기 보다는 생존 차원에서라도 지속적으로 원재료 및 소재 가공 분야로 ValueChain을 확장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국가 차원의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LCD와 PDP 진영 및 한/일/대만 기업간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디스플레이 부품은 패널 및 세트의 원가 절감과 차별화의 원천으로서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앞서 살펴본대로 부가가치가 높은 디스플레이 핵심부품/소재 시장은 기술 장벽이 높고, 독과점 형태의 산업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사업화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 결과적으로 개별 기업 차원에서 높은 R&D 비용을 감당하면서 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 따라서 부품/소재 전문 기업 육성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국가 차원의 지원의 예로는 우선적으로 산학연계나 기업간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디스플레이소재 산업 클러스터 육성 등을 고려할 수 있다. 아울러 핵심 소재 개발이나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해 세제 감면이나 기술 투자 자금 지원과 같은 실질적인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민관 합동 연구개발 모델도 검토 가능하다. 연구개발 단계를 이원화하여 정부나 국책연구소는 기초 연구 분야에, 민간기업은 응용/개발 분야에 집중한다면 연구개발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기업 차원에서도 국내 기업간 M&A나 기술 제휴로 사업 규모와 기술 기반을 확장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고, 나아가 해외 선진 기업과의 합작투자를 통한 기술 흡수 및 해외 고객 기반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박천규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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