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보이스피싱)번호 검색
« 2025/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삼성경제연구소 '수출 호조의 원인: 대개도국 수출의 선전'
원/달러 환율과 수출기업 영업이익률 및 수출물가 추이
jpg 150x85 11.7 KB
jpg 300x171 36.2 KB
jpg 567x323 27.7 KB
월별 수출액 및 수출증가율 추이
jpg 150x74 10.4 KB
jpg 300x148 32.3 KB
jpg 567x279 26.1 KB
주요국 통화의 대미달러 환율 연초대비 절상율 (2007년 6월 27일 기준)
jpg 150x92 9.8 KB
jpg 300x184 32.4 KB
jpg 567x348 27.5 KB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7월09일-- 삼성경제연구소 '수출 호조의 원인: 대개도국 수출의 선전'

1. 원화 강세와 수출 호조

환율의 추세적 하락에도 불구 수출 호조세 지속

최근 원화환율 변동성 확대는 수출의 최대 장애 요인으로 대두. 무역협회의 2/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 조사에서 환율변동성(25%)이 수출의 최대 애로 요인으로 지적. 환율하락은 1차적으로는 수출기업 채산성 악화를, 2차적으로는 수출물가상승에 의한 가격경쟁력 약화를 유발하여 수출에 부정적 효과.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들이 해외시장 점유율 및 경쟁력 유지를 위해 달러표시 수출 물가를 인상하지 않을 경우 원화표시 수출금액의 감소로 인해 채산성 악화 초래. 2002년 이후 추세적 하락을 거듭한 원/달러 환율은 7월 3일 현재 2006년 12월 8일(918원) 이후 처음 910원대로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 기록. 2004년 이후 수출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8.2%('04)→5.6%('05)→4.9%('06)의 감소 추세

원화 절상을 수출물가로 전가할 경우에는 수출 가격경쟁력이 약화되어 수출에 부정적인 효과로 작용. 달러표시 수출 물가는 2005년 하반기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2007년 1∼5월 중에는 원/달러 환율의 월평균 하락률 3.1%를 상회하는5.3%의 증가율 기록 (동기간 중 원/달러 월평균 환율은 935원 수준). 이는 환율하락에 따른 채산성 악화를 감내해오던 수출기업들의 여력이 소진되어감에 따라 환율의 수출물가 전가현상이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

그러나 원화강세라는 불리한 여건 하에서도 수출은 2006년 2월 이후 17개월 연속 10% 이상의 고공행진 지속. 2007년 상반기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4.7% 증가한 1,781.5억불로 추정되는 등 수출은 장기 호조세 지속. 수출구조 고도화, 생산성 및 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 수출시장 다변화, 내수 침체에 따른 수출 활로 모색 등 다각적인 요인의 결과로 판단1)ㆍ지역별로는 중남미, ASEAN, 중국 등 對개도국 수출이 20% 이상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며 전체 수출 증가를 주도

대개도국 수출이 최근 수출 호조세를 주도

90년대 이후 대개도국 수출의 급성장이 전체 수출증가를 주도하는 모습. 1991∼2006년간 대선진국 수출은 연평균 7.0%에 그친 반면 대개도국수출은 15.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 2001년 이후 대개도국 수출증가율이 선진국 수출 증가율을 앞서기 시작. 대개도국 수출비중과 기여율2)도 2002년 이후 50%를 상회하기 시작했으며, 2007년 1∼5월 중 각각 59.8%와 79.0% 기록

대외적으로 불리한 여건하에서도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대개도국 수출호조의 원인을 살펴볼 필요

2. 대개도국 수출 호조 원인 점검

① 수출 경쟁력

미국과 중국은 대선진국 및 개도국 수출에 있어서 각각 최고 무역 상대국. 2006년 기준 대미 수출은 대선진국 수출의 31.7%, 중국은 대개도국 수출의 36.7%를 차지하여 각 시장에서 최대의 단일 무역 상대국- 미국과 중국시장에서의 주요 수출품목의 경쟁력추이를 통해 수출호조의 원인을 살펴보고자 함. 주요 10대 수출 품목에 대해 불변시장점유율(CMS: Constant MarketShare)분석을 통해 경쟁력 요인에 의한 수출액 증가 기여율 지수(CMS지수)를 산출

원화강세 속의 최근 수출 호조의 원인을 시장점유율로 본 경쟁력 요인에서 찾기는 무리. 최근 3년간 경쟁력요인에 의해 수출이 증가하는 품목의 수가 감소 추세. 미국시장의 경우 2004년 컴퓨터를 제외한 9개 품목의 수출은 경쟁력요인에 의해 증가했으나 2006년의 경우는 자동차부품, 기계, 석유제품의3개 품목으로 축소. 중국 시장에서도 2004년 6개 품목에서 2006년 기계, 화공품, 석유제품의 3개 품목으로 축소. 대선진국 및 대개도국 시장에서 우리나라 수출품의 경쟁력 차이가 크지 않으며 양 시장 모두 경쟁력이 약화 추세

② 환율전가(pass-through)효과

선박을 제외3한 주요 수출 품목의 환율전가율 추정을 통해 원화절상이 대개도국 및 선진국 수출에 미친 영향을 점검. 추정 결과 자동차, 자동차부품, 무선통신기기, 영상기기를 제외한 주요수출 산업의 경우 환율전가율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판명. 이는 수출기업이 마크업(markup) 조정을 통해 환율변화를 흡수해 오고 있으며 따라서 원화의 평가절상이 채산성의 악화를 초래했음을 시사

환율전가는 개도국시장보다 선진국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통계적으로 유의한 환율전가율을 보인 4개 품목의 수출비중이 개도국 시장보다 선진국시장에서 현저히 큼. 대개도국 수출 10대 품목 중 자동차, 자동차부품, 무선통신기기 3개 품목에 환율전가효과가 있으며 이들 품목의 대개도국 수출 비중은 15.9%ㆍ대선진국 수출에 있어서는 상기 3개 품목과 영상기기에 환율전가효과가나타나며 이는 대선진국 수출의 32.7%를 차지. 환율전가에 의한 수출감소 효과가 선진국 시장보다 개도국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판단. 이는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대개도국 수출이 호조세를 지속한 주요원인

③ 원화의 상대적 절상률

최근 원/달러 환율은 2002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했으나 2007년 중 절상률은 이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 원/달러 환율 절상률은 10.5%('02)→0.2%('03)→14.8%('04)→3.0%('05)→9.0%('06)로 원화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 2007년 들어서는 6월 27일 현재 연초대비 0.3% 절상되어 2004년 이후가장 작은 절상폭 기록. 환율변동에 의한 수출감소효과가 2007년 중에는 상대적으로 미약한 것으로 판단

그러나 주요국의 연초대비 대미달러 환율 절상률과 비교할 경우 원화는 주요 수출경쟁국 통화에 비해 큰 폭으로 절상. 2007년 중 한국 원화는 주요 수출경쟁국인 싱가폴, 홍콩, 대만, 일본의 통화에 비해 대미달러 절상률이 높게 나타남. 2007년 중 원화절상률은 0.3%로 절상률 수준은 높지 않음. 그러나 주요 수출경쟁국인 홍콩, 대만, 일본의 경우 오히려 평가절하가 이루어져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

④ 개도국 경기

최근 우리나라 수출의 최대 결정요인은 세계경기의 흐름. 최근 한국 수출의 주요국(OECD국가와 중국) 실질GDP에 대한 탄력성은6.29로 원/달러 환율에 대한 탄력성 0.55를 크게 상회. 주요 개도국들의 최근 성장률은 선진국의 성장률을 상회. 개도국 수입 역시 고성장을 기반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

후발 개도국의 공업화 진전에 따른 수입 증가가 최근 한국의 대개도국 수출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 급속히 성장하는 신흥개도국 시장으로의 수출활로 모색을 시도한 기업들의 노력이 주효. 선진국들의 저성장으로 인한 수입시장의 정체와 경쟁력 격화로 국내 수출기업들이 수출지역 다변화에 노력. 최근 고성장을 누리는 신흥개도국으로의 수출급증이 원화가치 고평가라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수출호조세를 지속하게 하는 배경

3. 종합 평가 및 시사점

대개도국 수출호조의 주요인은 상대적으로 약한 환율전가효과와 신흥개도국의 높은 성장세. 경쟁력 요인이나 수출경합국의 통화에 대한 원화의 상대적 가치는 최근한국 수출의 장애요인으로 작용. CMS분석 결과 대다수 수출주력 품목의 성장세는 세계경기 호조로 인한무역규모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판명. 한국 주력 수출품목의 세계시장 점유율 측면에서 본 경쟁력 약화와 지속적인 원화환율의 하락은 향후 수출의 불안 요인

대개도국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환율전가효과와 개도국의 양호한 경기흐름이 수출증가의 배경이기는 하나 장기적 수출호조요인으로 볼 수는 없는 실정. 최근의 환율전가효과 확대로 인한 수출가격상승은 대개도국 수출에도어려움을 가져올 소지가 다분함을 시사. 대개도국 수출호조세 지속을 외부적 요인인 개도국의 성장세에만 의존하기에는 무리

수출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출 증대에 경주할 필요. 세계일류상품의 지속적 발굴을 통한 수출동력 확대 및 주요 수출 상대국으로 부상하는 신흥시장에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필요. 환율절상의 부정적 효과가 가장 우려되었던 자동차산업의 수출품목 확대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한 수출 실적 개선은 좋은 본보기

한국경제의 기본능력을 초과하는 원화가치의 절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니터링 강화와 적절한 대응이 필요- 환율의 안정성을 위해 국내 금융시장 및 부동산시장 안정을 통해 투기적자본유입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금리, 주식 등 금융자산 가격의 급등 방지를 통해 대내투자의 기대수익률을 안정화 시켜 투기적인 국제자본의 유입요인을 제거. 부동산 시장의 급등도 자본의 해외투자의 저해요인일 뿐만 아니라 엔캐리트레이드 등 해외자본유입을 촉진하기에 지속적인 안정이 필요

자본 및 외환부문의 규제를 완화하여 순이익이 기대되는 해외투자의 용이한 진행을 돕는 것도 필요. 기업규제를 완화하여 투자를 활성화 시키는 것도 고용 및 성장률 제고와함께 원화가치 안정에도 기여. 투자 1,000원 당 수입유발액이 285원(2003년 산업연관표 기준)으로 설비투자가 확대되면 해외 자본재 수입을 위한 달러 수요가 증가...신창목 수석연구원

사업자 정보 표시
(주)부동산중개법인이산 | 박우열 |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63-8, 지하1층 69호(삼창빌딩) | 사업자 등록번호 : 528-88-00035 | TEL : 010-3777-1342 | Mail : 1004kpwy@hanmail.net | 통신판매신고번호 : 해당사항없음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