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투기, 도박의 차이

  투자, 투기, 도박이란 단어의 정확한 이해 없이 애매한 자세로 주식이나 기업투자에 임한다면 끌림을 통한 최종선택에 있어 의외로 ‘장고 끝에 악수 뜬다’는 말처럼 매우 단순한 판단을 하게 됩니다, 이익이 나면 자신의 실력에 우쭐될 것이고, 손해가 나면 정보중개인이나 투자기업의 오너를 책망하며 후회를 하거나 심지어는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그래서, 이 세가지. 투자, 투기, 도박에 대한 명확한 구분과 이해는 그 어떤 사업을 하든지 정확한 자세로 비즈니스에 임하고 위기상황에 대한 통찰력을 기반으로 큰 이윤을 가질 수 있는 눈을 뜨게 될 것이다.

▶ ▶ 투자 (Investment) - 장차 얻을 수 있는 수익을 위해 현재 자금을 지출하는 것

1. 사전적 의미 : 개인의 자산을 보다 나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부분으로 이전하는 과정

2. 철저한 분석에 바탕을 두고 투자원금의 안정성과 적당한 수익성이 보장되는 것 (벤자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에서, from "The intelligent investor" of BENJAMIN GRAHAM)

3. 상기의 정의를 도태로 투자란 개인의 수익이 보다나은 수익이 기대되는, 그리고 투자원금의 안정성과 적당한 수익성이 보장되는 부분으로 이전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 ▶ 투기 (Speculation) - 시세변동에서 발생하는 차익의 획득을 목적으로 하는 거래행위

1. 사전적 의미 : 가격변동에 의해 얻을 수 있는 차익을 목적으로 행하는 매매거래활동.

2. SPECULATE(영어) : 심사숙고하다, 사색하다, 조사 분석하다

3. 위와 같이 투기란 철저한 조사, 분석 하에 가격변동에 의해 얻을 수 있는 차익을 목적으로 행하는 매매거래활동

4. 예 : 축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재산을 투입 사육하는 동물들의 가격상승을 예상하고 여기서 매도가격과 사육비의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행하는 투기적 경제활동이지 축산업이 안정적이고 적당한 수익성이 보장된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5. 우리나라에선 투기에 대해 일반적으로 색안경을 끼고 나쁘게 인식하고 투기자를 도외시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물론, 투기 붐을 일으킨다든지 투기거품이 빠질시 사회, 경제적 문제가 발생한다) 그러나, 투기의 경제적 목적 및 잇점을 감안한다면 이를 나쁘게 인식하지 말아야 하며 오히려 어느 분야에서는 적극 장려해야 한다.

  예를 들면 추수를 기다리는 농부들이 추수시점에 자기 상품의 가격하락에 대비 선물시장에서 해지(HEDGE)를 취할 경우 동 해지가 가능하도록 하는 상대편이 투기자이며 이는 농부들에게 예상된 가격으로 자기 생업에 안정적으로 종사하는데 도움을 준다.

  쉽게 생각한다면 주식시장에서 투기자가 없다면 가격형성이 쉽게 일어날 수 있겠는가? 그리고, 주식 매도를 원하는 사람은 주식을 적기에 적절한 가격으로 매도할 수 있겠는가?

▶ ▶ 도박 (Gamble) - (거의 불가능하거나 위험한 일에) 요행수를 바라고 손을 대는 일
                               “당신은 되지도 않을 걸 뻔히 알면서 비즈니스 도박을 할 셈인가?”

1. 철저한 분석이나 조사없이 자기개인적 RISK에 대한 수익을 얻고자 자금을 투입하는 행위

2. 가격상승시에 도박꾼이라면 자기자신을 우쭐해 하며 내일도 주식매매를 할려구 밤을 새워 수익을 내고 부자가 되는 꿈을 꾸고 있을 것이며, 투기자와 투자자라고 하면 더 좋은 수익을 안겨줄 종목을 찾고자 밤을 새워 연구할 것이다.  가격 하락시에 도박꾼이라면 눈앞이 깜깜해지며 손실에 눈물을 흘리며 앞으론 죽어도 주식은 안해야지라고 되뇌이며 뜬눈으로 밤을 지새울 것이며 투기자와 투자자라면 자기의 판단 미숙함에 자책하고 적절한 손절매와 향후 전략 및 대응책을 찾고자 연구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울 것이다.

  자기 자신의 투자 자세에 대한 정확한 이해없이는 자신이 투자자라고 하면서 투기적 행동을 투기자라고 하면서 도박을 주식시장에서 행하고 있을 것이다.

 ☞ 위에서 콤파스 회원님들은 투자, 투기, 도박에 대하여 상당부분 이해가 되었을 줄로 본다.

  투자자라면 사업투자에서 투자원금의 안정성과 적당한 수익성을 보장받기 위하여 적절한 포트폴리오와 가격 하락에 대비한 포지션을 구사하는 등 철저한 분석과 조사하에 시기(♨때)에 따라 적절한 전략을 구사해야 할 것이다.

  투기자라면 최소한 투자에 있어 기본적 분석, 기술적 분석, 경제의 흐름, 대내외 여건의 이해 등에 대하여 상당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투자가치 변동에 따른 시세차익을 얻고자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도박꾼이라면 자기가 생각(막연한 추측이겠지만)할 때 돈벌 것 같으면 계산을 해볼 것이며, 자신이 모르거나 회사가 어려운 것 같으면 쳐다보지도 않을 것이다. 얼핏보면 도박이나 투자나 모두 수익을 위한 인간의 행위로 보여지나 분명 투자는 변하지 않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도박은 변하는 것에 분명히 초점이 담겨있다. 과연 그렇다면 회원님들은 어느 가치에 돈을 넣고 인생의 의미와 비즈니스를 구현할 것인지를 판단해야 할것이다.

☞ 조언 한마디 : 사업에서 도박꾼이 되기보다는 마케팅플래너의 전략적 플래닝에 맡기는 것이 최고의 투자법이다. 진정 마케팅플래닝과 멀티태스킹 전략은 이 시대에 가장 경쟁력이 있자 인생을 걸만한 것이 아닌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