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사님 택배 입니다.....?

오늘 오후에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것은 택배기사님의 전화였습니다.
처음에 핸드폰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길래~
"광고 전화구나!!" 그러면서 전화받으면 한마디 해주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어느 남성의 목소리가 제 귀에 닫는 첫문장은 '중계사님'
이라는 것 입니다. 이 닉넴을 쓰기를 십수년동안 예전의 카페 회원과
처음 통화했을때 들었던 것을 젊은 택배기사님에게 들으니 기분이
묘해지는 느낌을 가졌습니다.

택배기사님이 전화를 하신 내용은 우리집에 택배를 주려고 방문하였는데,
수령인란의 이름이 '중계사"라는 이름으로 되어 있어서... 택배를
주려고 하였으나 우리집에서는 그런 이름을 쓰는 사람이 없다며 반송시켜려
한다는 내용으로 택배기사님과 잠시 통화를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젊은 택배기사님에게 한마디 들렸습니다.
"당연히 닉네임을 말하는데 집에서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하시겠죠!"라고
말을 하였고, 택배기사님도 웃으시면서 대답을 했습니다.

그렇게 잠시 통화를 하다가 '물건이 혹시~ 책이 아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하여, '우편함에 넣어주고 가세요'라고 말을 하고 통화를
끝냈습니다.

최근에 나에게 택배가 올 물건이 있다면 저번에 이글루스에서 시행하는
렛츠리뷰라는 곳에서 갖가지 이벤트를 시행하는데... 주로 책 이벤트가
많습니다.

아무튼 렛츠리뷰에 들렸다 '에너지버스2'에 대한 이벤트가 있기에
1편을 재미있고 많은 생각을 하게끔 일러주었던 책이기에 '옳커니'하고
과감하게 곧바로 이벤트에 신청을 하였습니다.^^
(왠만해서는 이벤트 신청을 안하는데.... 좋은 책이라서 손가락의 움짐이 빨라지더군요^^)

이벤트 신청 후 잊고 지내다가 택배기사님의 전화로 '당첨되었구나'하는
생각에 퇴근 남은 시간을 흐뭇하게 보냈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곧바로 우편함에서 택배물을 꺼내어 봤더니 발송처가
[쌤앤파커스] 마포구 동교동에서 발송한 것을 확인하고 포장지에 덮혀있는
책을 꺼내서 '에너지버스2'라는 제목을 확인하고 옆방에다 휙~ 던져놓고
이렇게 당첨 후기를 쓰고 있습니다.

또한 렛츠리뷰에서 당첨자 명단까지 확인을 하고 왔습니다.

[에너지 버스 2] 당첨자 발표입니다.

세뇌 님 ( http://ilikgirl.egloos.com )
카팤 님 ( http://kieran.egloos.com )
linewalker 님 ( http://linewalker.egloos.com )
Ismusic 님 ( http://audionews.egloos.com )
허브큐 님 ( http://herbq.egloos.com )
oO천랑Oo 님 ( http://bitchen.egloos.com )
Daydreamin 님 ( http://daydreamin.egloos.com )
진정토끼 님 ( http://rabbit91.egloos.com )
ihati 님 ( http://ihati.egloos.com )
아크몬드님 ( http://archmond.blogspot.com )
Maxmedic 님 ( http://maxmedic.egloos.com )
SCV君 님 ( http://scvlife.egloos.com )
쿠헐 님 ( http://iluza.egloos.com )
중계사 님 ( http://001ti.tistory.com/ )
sowill 님 ( http://mychic.egloos.com )
영두리 님 ( http://duri022.egloos.com )
solette 님 ( http://solette.egloos.com )
creamy怜 님 ( http://litta.egloos.com )
지지파파 님 ( http://jijipapa.egloos.com )
Wiky 님 ( http://wiky.egloos.com )

이번에 저와 같이 당첨되신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오~ 그런데 재미난 사실은 당첨자 분들이 거의 이글루스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이고,
아크몬드님과 저만 다른 블로그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네요^^

이번에 당첨이 되었으니 최대한 책을 빨리읽고 '에너지버스2'에 대한 요약을 남기겠습니다.
1편 요약은 이곳 게시판 리스트에 보시면 읽으실 수 있으니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