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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치도록 써보고 싶던 영화포스팅- 이태원 살인사건



이태원 살인사건 (2009)

The Case of Itaewon Homicide 
6.6
감독
홍기선
출연
정진영, 장근석, 신승환, 고창석, 오광록
정보
범죄, 미스터리 | 한국 | 100 분 | 2009-09-09
글쓴이 평점  


예전에 본 영화를 못보고 놓쳐서 최근 추석연휴를 이용하여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이태원살인사건이라고 하여 TV, 언론에서는 진범 패터슨을 16년만에 송환하였다고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범인은 1명이 아닌 2명이 공동협력 살인이라고 말하고 있다.

1997년 당시 2명은 18세(1979년생= 현재37세) 미성년에 겁없는 10대 였다.


살인 동기는 친구에게 보여줄 깡다구(치기)가 우발적으로 실행한 범행 동기이다.    


2명의 청소년 범인들이 살인을 하기 전 이들의 간략 신상을 알아보자 

패터슨 역(장근석)- 어머니는 한국인, 아버지는 미국군인

알렉스 역(신승환)- 양부모 모두 한국인 (원정출산 추정) 


패터슨과 알렉스의 살인하기 3개월 전으로 거슬러 이들의 심리상태를 추청하고자 한다.

영화에서는 이들이 3개월 전 알렉스와 패터슨이 친구(미국인)들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

이 두명은 마약과 술을 통하여 급속도로 친해졌으며, 3개월 동안 갱스터 영화도 보고

각자 자신들이 뻐기는 이야기까지 나누는 상태에 이르게 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학교~고등학교 때 학생들 중에서 주먹으로 나름 날리는 친구들은 서로의 힘자랑과

주변에 시선을 의식하면서 각자의 자리매김을 하고 산다. 그럼과 동시에 서로의 담력을 

시험하기 위해서 밤에 여러가지 비행을 저지르기도 한다.    



영화에서 여기서 눈여겨 볼 친구는 알렉스 이다. 

알렉스는 미국에서 태어나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다니다가 사고치는 것을 보다못한

부모가 한국으로 대려와서 외국인 고등학교로 전학오게 된 것으로 추정한다.


패터슨은 꺼렁거리지만~ 싸움질에 있어선 중간정도 하는 타입이지 않을까 한다.

알렉스 역시도 싸움은 패터슨을 이기는 정도 쯤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평상시 패터슨은 칼을 갖고 다니지만, 칼을 이용하여 나쁜짓을 할 용기는 없는게

그의 모습이다. 반면에 알렉스는 돈이 있다보니 친구들과 만나서 술과 약도 사주는

물주 노릇하면서 여럿친구들에게 패터슨이 용기없다고 치근덕 됐을거라 예상한다.


영화를 보기 전 범인은 '패터슨'이라고 못박은 상태에서 초반, 중반, 후반으로 지나

가면서 범인은 1명이 아닌 2명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연기는 장근석 보다는 신승환이 연기 더 맛깔라게 잘했다고 평가하고 싶다.^^

보고 있노라면~ 계속 빨려들어가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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