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드라마 '응답하라1988' 그때를 회상하며.. 조금은 과장된 면이 있는것 아닌가?
tvN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가 시작되었습니다.^^
솔직히 '응답하라1994'는 식당에서 재방송해주는 것을 잠시 본 기억이 있습니다.
1970년대 아동기를 거치고 1980년대 청소년기를 보냈던 때에 좋은 기억은 아니었습니다.
1988 1회를 보면서 느끼는 부분이라면 시작부터가 조금은 오버스럽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1988년에 저는 중학교 2학년 이었습니다.ㅋㅋㅋㅋ
당시 강북지역엔 도시개발이 한창이어서 아파트가 들어선 곳들도 있고, 건설사에서
아파트 공사가 한창인 곳들도 있었습니다. 88년에 4호선이 이미 개통되어 쌍문역도
있고, 4호선 '상계역~사당역'까지 6량(여섯칸)짜리가 운영되었습니다.^^
88년을 떠올리면 인터넷/핸드폰도 없고 모든것이 갑갑했던 시절 이었습니다.ㅋㅋㅋ
특별한 놀이가 별로 없었던 시절 만화방, 오락이이 즐거운 놀이터였으며 이런 놀이도
어디까지나 초등학교때 많이 다니고~ 그 시절 비디오방도 있었기는 합니다.ㅋㅋㅋ
본 드라마 설정에서는 친구집에 모여있는 아이들에게 저녁먹으라고 부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설정도 고등학생이 아닌 초등학생을 동네아줌마들이 많이들 찾았습니다.
88년도에 하드가 100원, 콘종류가 150원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약간 가믈거리네요....
그당시 담배가격도 백자/청자 담배가 89년까지 200원, 솔담배 400원, 88담배 500원 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백자/청자/솔 담배 가격은 확실하게 기억합니다.ㅋㅋㅋ)
그런데 드라마에서는 담배 가격을 600원? 이라고 얘기를 하더군요.ㅋㅋㅋㅋㅋ
어릴적부터 고등학교때까지 연탄을 사용했기에 연탄가스를 참~ 많이도 마셨습니다.
사실 마신게 아니라 중독되었다는 표현이 더 맞는것 같습니다. 잠자다가 연탄가스에
중독되면 머리에 두통이 오고, 정신이 혼미하여 몸을 가누기가 참 쉽지않습니다.
연탄가스 중독에 특효약은 김치국물이 단연 최고였던 시절 이었습니다.ㅋㅋㅋㅋ
옛날을 생각하면... 부족했던 가정환경이었기에 그리 유쾌하지만은 않기에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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